함께 가는 여행 - 마카오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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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멜로망스 - 사랑인가 봐 피아노 커버, 사내맞선 다 보셨으면, 이것도 보고 주무셔야죠~! (+ 자매품), Pianoheart

1. 호텔 카사 레알

 카사 레알은 창문이 열리지 않는다. 환기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어서 조금 불편하기는 했다. 창문 밖으로는 정말 마카오 현지인들이 사는 듯한 모습의 아파트가 정면으로 보인다. 그 풍경이 굉장히 이국적이어서 신기했는데, 커튼은 항상 치고 있어야 할 것 같다 ㅋㅋㅋ

호텔 카사 레알 · 5HW3+MCH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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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아 요새

 호텔 맞은편에 바로 보이는 언덕이 기아 요새가 있는 곳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갈 수 있다고 해서 케이블카를 타려고 했는데, 호텔에서 출발하면 그냥 걸어 올라가는 것이 더 편한 것 같다. 사실 케이블카를 못 찾기도 했다..

 기아 요새는 마카오에서 가장 높은 곳이라고 한다! 높이는 94m로 서울의 응봉산과 비슷한 높이인데, 이 정도 높이에만 올라가도 마카오 시내가 한 눈에 담긴다. 기아 요새 건축물 자체로도 정말 아름다우니 꼭 가보기를 바란다. 저녁에 숙소로 오는 길에 기아 요새를 보면 굉장히 멋있던데, 저녁에는 가보지 못했다.

 올라가는 데는 15~20분정도 걸리는데, 길이 잘 나있어서 크게 어렵지 않다. 9시 반쯤 올라갔는데, 러닝을 하고 있는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운영시간	비용	추천도	소요시간	기타
09:00~18:00	X	★★★★☆	40분	- 짧은 등산

Guia Lighthouse · Estr. do Eng. Trigo,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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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Jardim de Vasco da Gama

 아침 식사를 하러 가는 길에 공사 중인 건물을 봤다. 마카오의 아파트들은 대부분 겉으로 낡은 티가 많이 나는데, 그런 건물들이 모여 마카오 현지 특유의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 것 같다.

 바스코 다 가마 역시 가는 길에 우연히 들른 곳이다. 굉장히 작은 광장이지만, 도심 한가운데에 놓여있는 모습이 특이하게 느껴졌다.

운영시간	비용	추천도	소요시간	기타
24시간	X	★★★☆☆	5분	- 지나가는길

Jardim de Vasco da Gama · R. de Ferreira do Amaral,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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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탑 섹 광장

 탑 섹 광장은 사진에 보이는 붉은 건물이 유명한 광장이다. 포르투갈의 전통적인 바닥과 건물이 대표적인 광장이다. 마카오의 많은 광장이 포르투갈 양식을 본떠 만들었는데, 그중에서도 탑 섹 광장은 붉은 건물이 눈에 띄는 곳이다. 광장의 크기도 다른 광장보다 넓어서 답답하지 않고 뚫려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운영시간	비용	추천도	소요시간	기타
24시간	X	★★★☆☆	10분	- 건물 공사중.

Tap Seac Square · 마카오 肥利喇亞美打 大馬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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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Un Lam

 마카오는 포르투갈뿐만이 아니라 여러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그중에서도 버마 요리(미얀마 음식)가 꽤 유명한데, 우리가 이 날 아침으로 먹은 이 식당도 버마 요리를 하는 곳이었다.

 코코넛으로 국물을 낸 치킨 커리가 대표 음식인데, 우리는 그것과 소고기 카레, 코코넛 치킨 국수, 볶음면을 하나씩 주문했다. 솔직히 코코넛으로 국물을 낸 카레는 생각해 본 적도 없어서 기대를 전혀 안 하고 갔는데, 생각 외로 꽤 맛있었다.

 확실히 동남아 계열의 음식 느낌이 나기는 하지만, 크게 호불호가 갈릴만한 맛은 아니었던 것 같다. 다만 볶음면과 함께 나온 소스는 조금 비릿한 맛이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다.

 미얀마 음식은 첫 도전이었는데, 맛있는 집에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버마 음식을 접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 번 도전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운영시간	맛	청결도	서비스	위치	기타
10:00~20:00	★★★★☆	★★★★☆	★★★★☆	★★☆☆☆	- 미얀마 음

Un Lam · 25B R. de Fernao Mendes Pinto,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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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까모에스 공원

 사실 까모에스 공원은 원래 계획에 없었던 곳이다 ㅋㅋㅋ 원래 가려했던 까사 가든으로 착각하고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공원이 크고 괜찮아서 결국 끝까지 다 돌았다. 특별히 볼만한 무언가가 있는 곳은 아니지만, 산책하기에는 적당한 곳이다.

운영시간	비용	추천도	소요시간	기타
06:00~24:00	X	★★★☆☆	15분	-

까모에스 공원 · de Macau, Praca de Luis de Camoes,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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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까사 가든

 까사 가든은 포르투갈 상인 마뉴엘 페레이라의 별장으로 사용되었던 곳이다. 그래서인지 건물 양식도 포르투갈 양식을 본떠 만들었고, 정원도 굉장히 잘 정돈되어 있다. 별장 안은 박물관으로 되어있는데, 따로 들어가 보지는 않았다. 잠깐 들러서 외관을 구경하기에는 괜찮은 것 같다.

운영시간	비용	추천도	소요시간	기타
- 10:00~19:00 - 매주 월요일 무	X	★★★★☆	5분	-

까사가든 · 마카오 MO 側 Macau, Beside Camoes Square Jardim De Luis De Camo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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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Old Protestant Cemetery

 까사 가든 옆에 있는 공동묘지는 꼭 가보고 싶었다. 한국의 공동묘지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른 곳이어서 한 번 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 실제로 가보니 잔디를 정돈하는 사람이 있어서인지 정말 깔끔하게 잘 관리되어 있었다. 유치한 비유지만, 스펀지밥에 나오는 공동묘지와 비슷한 느낌이라 신기한 마음도 있었다.

운영시간	비용	추천도	소요시간	기타
08:30~17:30	X	★★★☆☆	5분	-

Protestant Cemetery · 5GXQ+VWV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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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성 안토니오 성당

 성 안토니오 성당은 공사 중이라 정말 빠르게 외관만 보고 지나갔다. 내부에는 김대건 신부의 목상이 있다고 하는데, 들어가 볼 수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한국인에게는 김대건 신부가 신학을 공부한 곳으로 많이 알려진 곳이다.

운영시간	비용	추천도	소요시간	기타
?	X	★★☆☆☆	5분	- 현재 공사중.

성안토니오 성당 · Largo de Santo Antonio,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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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트라베사 다 파이샹 (Tv. da Paixao)

 이곳은 골목 틈새로 세인트 폴 성당 유적이 보이는 것으로 유명한 곳이다. 세인트 폴 성당은 마카오 반도에서 가장 관광객이 붐비는 곳인데, 이 골목부터 사람들이 꽤 많이 보인다.

 골목 자체는 정말 아름다웠다. 분홍색과 노란색 건물, 그 틈새로 보이는 성당이 정말 아름다웠던 것 같다. 사람이 많아서 사진을 찍기는 힘들지만, 눈에는 담을 수 있으니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운영시간	비용	추천도	소요시간	기타
24시간	X	★★★☆☆	5분	-

Tv. da Paixao ·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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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성 바울 성당 유적 (세인트 폴 성당 유적)

 세인트 폴 성당 유적은 계단이 보이면 그날 관광객이 적은 편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관광객이 많은 곳이다. 다행히도 우리가 간 날은 평일이라 그런지 계단을 볼 수 있었다 ㅋㅋㅋ 또 코로나가 풀린 지 오래되지 않아서일 수도 있다. 

 밑에 보이는 사진은 화재로 소실된 성당의 앞부분인데, 뒤편으로 가면 박물관과 지하를 조금 엿볼 수 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것이 전부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운영시간	비용	추천도	소요시간	기타
09:00~18:00	X	★★★★☆	15분	- 관광객 많음.

세인트 폴 성당 유적 · 地下B座, Edificio Cheong Van, 46號 R. da Tercena,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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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몬테 요새

 몬테 요새는 세인트 폴 성당 바로 옆에 있는 오래된 요새다. 위에 올라가면 기아 요새와 마찬가지로 대포가 전시되어 있고, 마카오 반도를 전체적으로 내려다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기아 요새가 조금 더 좋았던 것 같다. 사람이 많지는 않아서 여유롭게 마카오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운영시간	비용	추천도	소요시간	기타
07:00~19:00	X	★★★☆☆	15분	-

몬테 요새 · 22 Calcada das Verdades,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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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성 라자루 지구

 성 라자루 지구는 성 라자루스 성당을 중심으로 한 조그마한 지구의 이름이다. 조금 뒤에 세나도 광장에서 한국인 가이드분을 만났는데, 그분이 추천하는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내가 느끼기에도 골목골목이 아름다운 곳이었던 것 같다. 한 계단에서는 중국인(?)들이 모여서 마이크를 들고 웅변을 하고 있었는데, 무슨 얘기인지는 전혀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지나가는 길에 같이 박수를 쳐주었다..

운영시간	비용	추천도	소요시간	기타
24시간	X	★★★★☆	20분	-

성 라자루스 성당 · Adro de São Lazaro,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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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라이케이 아이스크림

 이쯤 돼서 체력도 많이 빠졌고, 목도 너무 말랐다.. 그래서 미리 계획해 놓았던 수제 아이스크림 집을 찾아갔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맛이 없었다..

 땅콩 맛은 조금 텁텁한 땅콩버터 맛, 딸기는 약 맛, 커피랑 초코도 그다지 맛있지 않았다. 아마 다음에는 근처 편의점을 찾아서 음료수를 마실 것 같다 ㅋㅋㅋ

운영시간	맛	청결도	서비스	위치	기타
12:00~19:00	★★☆☆☆	★★★☆☆	★★★☆☆	★★★☆☆	- 수제 아이스크림.

Lai Kei Sorvetes · 12 Av. do Conselheiro Ferreira de Almeida,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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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119 R.Noca a Guia

 이 골목은 크게 알려진 곳은 아니지만, 우연히 구글 지도를 보다가 발견한 곳이다. 구글 지도에 가장 먼저 보이는 사진이 너무 멋있어서 찾아가게 되었다. 나름 따라 찍어본다고 찍어봤는데, 사실 크게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이 길은 다른 관광지랑 위치도 조금 떨어져 있고, 정말 할 수 있는 것이 저 사진 한 장 찍는 것뿐이기 때문에 그 점을 참고해서 가기를 바란다.

운영시간	비용	추천도	소요시간	기타
24시간	X	★★☆☆☆	5분	-

東望洋新街119號壓縮桶 · Edificio Ko Wa, 119 R. Nova a Guia,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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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성 도미니크 성당

 성 도미니크 성당은 내부에 박물관처럼 전시를 해 놓은 곳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번에도 외관만 보고 지나갔다 ㅋㅋㅋ 다들 무교라 그런가.. 아무튼 외관만 봐도 꽤나 이쁜 성당이었다! 어차피 마카오 반도는 관광지 사이가 다 가깝고, 가는 길에 있기 때문에 이렇게 하나하나 훑어 지나가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운영시간	비용	추천도	소요시간	기타
?	X	★★★☆☆	5분	-

성 도미니크 성당 · 마카오Tv. de São Domingos, &號 板樟堂前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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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세나도 광장

 세나도 광장은 마카오 반도에서 가장 유명한 광장이다! 저녁에도 불을 켜준다고 하는데, 저녁에는 가보지 못했다. 이쯤 형들이 체력이 바닥나서 조금 쉬어갔다 ㅋㅋㅋ

 한국인 가이드 분을 만났는데, 그분 말로는 요즘 여행객이 정말 한 명도 없어서 너무 힘들다고 한다. 회사가 망할 정도고, 한국인을 보기가 정말 힘들다고.. 사실 우리도 이번 여행에서 한국인을 정말 몇 명 못 만나기는 했다. 아마 여행 규제가 완전히 풀리면 다시 예전처럼 돌아오지 않을까 싶다.

운영시간	비용	추천도	소요시간	기타
24시간	X	★★★★☆	20분	-

세나도 광장 · 마카오

자비의 성채 · Holy House Of Mercy Of Macau,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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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로우카우 맨션

 로우카우 맨션은 청 왕조의 전통적인 건축 양식을 따르고 있는 곳이다. 그래서인지 마카오 내에서는 굉장히 독특한 양식에 속하는 것 같다. 포르투갈 양식이야 널리고 널렸지만, 로우카우 맨션과 같은 양식은 이곳 말고는 한 군데도 보지 못했다. 내부도 굉장히 작으니까 시간 내서 들러보면 좋을 것 같다. 

운영시간	비용	추천도	소요시간	기타
- 10:00~18:00 - 매주 월요무	X	★★★☆☆	10분	-

로우카우 맨션 · 7 Tv. da Se,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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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너티 누리스

 점심으로는 폭립을 먹기로 했다! 혹시 마카오에서 먹는 음식들이 입맛에 안 맞을까 봐 치트키로 폭립을 하나 넣어봤는데, 정말 맛있었다..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 먹을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었던 것 같다.

 볶음밥도 맛있었지만, 저 봉골레 파스타는 좀 별로였다. 그냥 우유에 파스타를 말아먹는 그런 맛에 가까웠던 것 같다.

운영시간	맛	청결도	서비스	위치	기타
- 12:30~22:00 - 월,화,수,목 휴무	★★★★☆	★★★★★	★★★★★	★★★★☆	- 수요일 영업했음.

Naughty Nuri's Macau 刁廚澳門 · MO 7, 7 R. da Felicidade,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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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이슌 밀크 컴퍼니

 이슌 밀크 컴퍼니는 우유 푸딩으로 유명한 체인점이다. 메뉴판이 번역기를 사용해도 너무 어려워서 처음에 한 명도 푸딩을 시키지 못했다 ㅋㅋㅋ 그래도 여기까지 온 이상 푸딩은 먹어봐야 하니까 겨우 얘기해서 시켰는데, 그냥 우유 푸딩 맛이다.. 엄청 진하고 고소한 그런 맛은 아니었던 것 같다. 나머지 음료도 그냥 생긴 그대로의 맛이었다!

운영시간	맛	청결도	서비스	위치	기타
11:00~21:00	★★★☆☆	★★☆☆☆	★★★☆☆	★★★★☆	- 영어 못 함. - 생각보다 별로.

이순밀크컴퍼니 · 381 Av. de Almeida Ribeiro,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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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성 아우구스티노 광장 (성 아우구스티노 성당)

 이제부터는 유명한 관광지에서 벗어나 조금 한적해진다. 길을 걷다가 도마뱀을 밝은 줄 알고 깜짝 놀랐다.. 알고 보니 새끼 도마뱀이 있었는데, 가까이서 보니 꽤 귀엽게 생겼다 ㅋㅋㅋ

 성 아우구스티고 광장은 조용하고, 아름다웠다! 성 아우구스티노 성당을 중심으로 한 광장도 아름다웠고, 그 옆의 도서관과 극장도 정말 멋있었다. 잘 어우러지는 그런 광장이었던 것 같다.

운영시간	비용	추천도	소요시간	기타
24시간	X	★★★★☆	20분	-

성 아우구스티노 광장 · 5GRQ+V4G, St. Augustine's Square, 마카오

성 아우구스티노 성당 · 2 Largo de Santo Agostinho,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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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로버트 호 퉁 경 도서관

 로버트 호 퉁 경의 도서관은 관광지가 아닌, 사람들이 책을 읽고 공부하는 도서관이다. 도서관으로만 사용되기에는 아까울(?)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었다. 특히 아파트로 이어지는 저 길과 1층 외부 테라스가 정말 내 마음에 쏙 들었다! 이번 여행의 컨셉이 여유였다면, 아마 여기서 조금 쉬었다 갔을 것 같다.

운영시간	비용	추천도	소요시간	기타
- 월 : 14:00~20:00 - 08:00~20:00	X	★★★★★	15분	-

로버트 호 퉁 경의 도서관 · 마카오Largo de Sto. Agostinho3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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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돔 페드로 5세 극장

 돔 페드로 5세 극장은 건물이 정말 독특했다! 파스텔톤이 주는 편안한 분위기가 있었던 것 같고, 건물 외관도 뭔가 각지고 깔끔한 느낌을 주었던 것 같다. 내부에 들어가 보지는 않았지만, 외부 인테리어는 마음에 들었던 곳이다.

운영시간	비용	추천도	소요시간	기타
?	X	★★★★☆	5분	-

돔 페드로 5세 극장 · Largo de Santo Agostinho,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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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뉴 야오한 백화점

 가는 길에 뉴 야오한 백화점에서 저녁에 마실 술을 사기로 했다! 마카오에서 유명한 포르투갈 맥주와 와인을 사기로 했는데, 와인은 딱 원하던 종류가 없어서 사지 못했다.

 맥주 외에도 피규어나 인형을 파는데, 구경하기에 꽤 괜찮았던 것 같다. 우리 목표는 마카오 타워에서 해가 지는 모습을 보는 것이었기 때문에 여기서 시간을 때우기로 했다.

 같이 갔던 형이 내가 눈독 들이던 마르코 인형을 생일 선물로 사줬다.. 나중에 여자친구 생기면 주라고 사줬는데, 언제 줄 지는 모르겠네.. ㅋㅋㅋ

운영시간	비용	추천도	소요시간	기타
10:30~22:00	?	★★★★☆	30분	- 맥주 쇼

뉴 야오한 · Avenida Doutor Mario Soares,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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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마카오 행정관저

 마카오 행정관저는 그냥 구글 지도로 찾아보다가 건물 외관이 이뻐서 잠깐 들른 곳이다! 같이 간 형의 조사에 따르면 마카오 내에서는 마카오기를 중국 국기보다 높이 달 수 없게 되어있다고 한다. 어디를 가도 마카오 국기가 항상 아래에 걸려있다.

 같이 간 형은 아까부터 이미 리타이어였는데, 그래도 열심히 잘 따라왔다 ㅋㅋㅋ 집에 와서 사진을 보니 지쳐서 앉아있는 사진이 굉장히 많이 찍혀있었다.. ㅋㅋㅋㅋ

 

운영시간	비용	추천도	소요시간	기타
?	X	★★★☆☆	10분	-

政府總部 (前澳督府) · 5GQQ+W6W, Government Headquarters, Macau,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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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성 로렌스 성당

 성  로렌스 성당도 마찬가지로 지나가면서 잠깐 들른 곳이다! 대칭으로 이루어진 외관이 꽤나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운영시간	비용	추천도	소요시간	기타
07:00~18:00	X	★★★☆☆	5분분	-

성 로렌스 성당 · R. de São Lourenço,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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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릴라우 광장

 릴라우 광장은 내 마음속 광장 Best 1이다. 이 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저 큰 나무 아래로 들어오는 햇살이 너무 좋았고, 그 옆에 있는 건물도 너무 이뻤다! 

 이 광장에서 마카오 애기들이 놀고 있었는데, 놀다가 실수로 나를 맞췄다 ㅋㅋㅋ 그래서 장난감을 가지고 같이 놀아줬는데, 사실 내가 더 재밌어했던 것 같다.. 나중에 가는 길에 따라와서 같이 사진도 찍었다!

 포르투갈 속담 중 "릴라우 물을 마셔본 사람은 결코 마카오를 잊지 못한다."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이 릴라우는 포르투갈어로 "산의 샘물"이라는 의미인데, 포르투갈인들이 처음 살기 시작한 곳 중 하나라고 한다.

 물론 물을 마시면 안 되지만, 그냥 기분을 내고 싶어서 한 번 마셔봤다 ㅋㅋㅋ 맛은.. 그냥 물 맛이다.. 올해 여름에도 까먹지 말고 구충제를 먹어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

운영시간	비용	추천도	소요시간	기타
24시간	X	★★★★★	2분	-

릴라우광장 · Largo do Lilau,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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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펜하성당

 펜하 성당도 정말 좋았다! 올라가서 보이는 마카오 반도의 전망도 멋있었지만, 펜하성당 자체로도 정말 멋있었던 것 같다. 마카오 타워에 올라가서도 펜하 성당을 볼 수 있는데, 저녁에 불을 켜준 이후에도 멋있을 것 같다.

 성당 자체가 조금 고지대에 있어서 올라가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올라간 이후에는 그 단점을 모두 장점으로 승화할 만큼 전망이 좋은 곳이다. 

운영시간	비용	추천도	소요시간	기타
10:00~16:00	X	★★★★★	15분	-

펜하성당 · 마카오 Hilltop of Penha H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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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마카오 타워

 마카오 타워로 가는 길에 Sai Van 호수를 배경으로 자그마한 갈대밭이 있었다. 해가 뉘엿뉘엿 져가는 모습이 아름다워서 혼자 남아 사진을 조금 찍었다.

 마이리얼트립에서 구매한 티켓을 직원이 잘 찾지 못해서 조금 당황스러웠는데, 구매한 날짜를 알려주니까 금방 찾았다. 전망은 역시 마카오에서 가장 좋다! 가장 높은 곳이니 당연하겠지만서도, 360도로 마카오의 전경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았다. 구글 지도 안내와는 다르게, 19시에 영업이 종료된다고 안내되어 있었다. 마카오의 밤을 한눈에 담기 위해서는 필수 코스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운영시간	비용	추천도	소요시간	기타
?	19,342원	★★★★☆	1시간	-

마카오 타워 ·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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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돔 갈로

 돔 갈로는 포르투갈 음식점이다. 우리는 아프리칸 치킨과 로스트 치킨, 문어 오븐 구이와 새우, 바지락 타파스(?)를 주문했다. 개인적으로 로스트 치킨에 나온 콩 볶음밥은 조금 별로였다. 김치볶음밥처럼 생겼는데, 콩 맛이 나서 조금 배신감이 느껴졌다.. 나머지 음식은 대체로 맛있었다! 단점으로는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라는 것인데, 그래도 포르투갈 음식을 즐기기에는 좋은 식당인 것 같다.

운영시간	맛	청결도	서비스	위치	기타
12:00~23:00	★★★★☆	★★★☆☆	★★★☆☆	★★★☆☆	- 포르투칼 음식.

Dom Galo Portuguese Restaurant · 36 Av. Sir Anders Ljungstedt,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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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Dr. Carlos d'Assumpcao Park

 이 공원은 숙소 가는 길에 잠깐 지나간 공원이다! 도심 한가운데에 꽤 길게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저녁에 가로등 불빛이 꽤 멋있는 공원이었다. 사람이 거의 없어서 더 한적하고 좋았던 것 같기도 하다.

운영시간	비용	추천도	소요시간	기타
24시간	X	★★★☆☆	10분	-

Dr. Carlos d'Assumpção Park · 마카오 Alameda Dr. Carlos d'Assumpc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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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호텔 카사 레알 (카지노)

 숙소로 돌아와서 카지노를 다녀왔다. 카사 레알 카지노는 미니멈 베팅 금액이 적어서 나처럼 돈을 조금만 들고 간 사람에게 아주 적합한 카지노다. 물론 잃었다.. 다음날 다시 설욕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적당히 그만두고 숙소로 올라와 맥주와 컵라면으로 쓰린 마음을 달랬다..! ㅋㅋㅋㅋ

 맥주는 네 개 다 맛이 달랐는데, 처음 먹은 슈퍼독(빨간색)은 보리차 맛이 강했다. 사그레스와 마카오 맥주는 시간이 지나서 사실 맛이 잊혔는데, 꽤 맛있는 맥주에 속했던 것 같다.. 슈퍼독(검은색)은 흑맥주다! 결론적으로 네 병 모두 맛있었다. 

 술에 취해서 장난으로 잃은 돈을 복구하러 카지노에 가자는 얘기가 나왔는데, 진짜로 가버렸다 ㅋㅋㅋ 가서 돈을 조금 더 잃고.. 형들 중 한 명이 먼저 올라간다고 카드키를 달라고 했는데, 내가 카드키를 잃어버렸다 ㅋㅋㅋ 급한 마음에 카운터에서 키를 새로 받아 올라갔고, 이때 올라오지 않은 동생은 우리보다 조금 더 잃었다.. 그래서 조상님이 내 돈을 지키기 위해 카드키를 가져간 것이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다 ㅋㅋㅋ 그래도 소액으로 재밌게 놀 수 있어서 좋았다!

 

운영시간	비용	추천도	소요시간	기타
24시간	X	★★★★★	3분	- 미니멈 베팅 금액 작은 편.

Casa Real Casino · 1118 Av. do Dr. Rodrigo Rodrigues,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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