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가는 여행 - 일본 (오사카, 교토) (4/4)

2022. 7. 29. 13:19해외 여행/일본

1. 도지

 도지는 5층 목탑이 유명한 불교 사찰이다. 5층 목탑은 가장 안쪽에 있는데, 5층 목탑까지 가는 길에 보이는 다른 건축물들도 나름대로 멋이 있어서 천천히 구경했다. 마지막 날은 날이 조금 흐렸는데, 도지와 니조성 모두 흐린 날이 잘 어울리는 곳이었던 것 같다.

 

도지 · 1 Kujocho, Minami Ward, Kyoto, 601-8473 일본

★★★★☆ · 불교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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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니조성

 니조성은 관광객이 굉장히 많았는데, 성 내부로 들어가면 그렇게 많다고 느껴지지는 않는다. 성이 워낙 커서 사람들이 분산되기 때문인 것 같다. 아마 여유롭게 둘러보려면 1시간 이상은 걸릴 것 같다.

 성 내부에 있는 연못과 정원은 굉장히 잘 꾸며져 있다. 성 내부를 산책하듯이 걷다 보면 마음에 여유가 생기는 것 같기도 하다. 전체적으로 다 둘러보려면 1시간 정도는 걸리는데, 계속해서 다른 풍경이 보이기 때문에 전혀 질리지 않는다.

 

 

 

니조 성 · 541 Nijojocho, Nakagyo Ward, Kyoto, 604-8301

★★★★☆ · 성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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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즈노

 니조성을 마지막으로 다시 교토에서 오사카로 돌아왔다. 첫째 날 돌아다녔던 도톤보리로 돌아와 "미즈노"에서 오코노미야끼를 먹기로 했다. 이 날도 어김없이 웨이팅이 있었는데, 40분이면 들어갈 수 있어서 그냥 기다리기로 했다. 그러다가 한 5분쯤 지났나? 딱 한 자리가 비었는지 직원이 혼자 온 사람을 찾았고, 그 많은 사람 중에 혼자 온 사람이 나밖에 없어서 바로 들어가게 되었다! 

 웨이팅 하면서 기다리는 동안 영어로 된 메뉴판을 보고 메뉴를 고르는데, 나는 그냥 Best 1과 2를 골랐다. 안에서는 철판에 오코노미야끼를 만드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데, 이것 역시 하나의 콘텐츠다. 오코노미야끼는 정말 맛있다! 살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먹은 오코노미야끼인데, 꼭 다시 가서 먹고 싶다 ㅋㅋㅋ 웨이팅 30분 정도는 해서 먹을 가치가 있는 곳인 것 같다!

 

미즈노 · 1 Chome-4-15 Dotonbori, Chuo Ward, Osaka, 542-0071 일본

오코노미야끼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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