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가는 여행 - 공주, 부여, 보령, 당진 (후기)

2022. 7. 4. 01:47국내 여행/충청도

1. 여행 준비

 이번 여행은 숙소가 공짜로 해결되어서 여행 준비 비용이 하나도 없었다! 매년 회사 복지로 추첨을 통해 공짜로 하계 휴양소를 보내주는데, 마침 당첨이 된 것이다. 당첨자는 다음 해에 신청할 수 없어서 올해는 신청을 못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100%(2/2)의 확률을 자랑하고 있다 ㅋㅋㅋ 내년에도 되기를 기대하며!!


2. 첫째 날

 미리 말하자면, 이 글은 대략 1년 전에 다녀온 여행에 대한 글이다. 그리고 그 때는 지금처럼 "트리플"을 사용하지 않아서 금액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

 첫째 날은 먹는 비용에 돈을 많이 썼다! 특히 솔내음이 너무너무 맛있어서 돈을 많이 쓰게 됐다. 관광지는 대부분 무료 주차에 무료 관람이어서 좋았다. 확실히 지방으로 내려가면 주차도 편하고 차도 안 막혀서 여행을 다니기에는 참 좋은 것 같다.


3. 둘째 날

 둘째 날도 먹는 것이 전부다! 이 날의 메인은 당연히 더테이블.. 정말 부여에 간다면 꼭 다시 가고싶은 식당이다.


4. 셋째 날

 셋째 날은 집으로 올라오는 길에 여러 곳을 들렀다. 운전 시간이 꽤 길었지만, 그래도 힘든 코스는 없어서 괜찮았다.


5. 총 여행 비용

 여행 준비 비용 : 0원

 1일 차 : 106,500원

 2일 차 : 108,700원

 3일 차 : 72,800원

 

 총비용 : 288.100원 (기름값 제외)

 

 확실히 숙소 비용이 없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총 지출이 적었다. 꽤 비싼 음식도 먹었고, 간식도 사 먹었는데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6. 여행 후기

 사실 이번 여행은 후기를 조금 미루다가 쓰게 되었다. 요즘 공부를 하고있어서 마음의 여유가 없기도 했지만, 다녀온 지 오래된 여행이라 어떻게 후기를 작성할지 막막했다. 비용적인 부분도 틀린 부분이 있을 것이고, 그 당시의 기억이 그때만큼 자세하게 남아있지는 않으니까. 그래서 블로그를 더 열심히 하려고한!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쓰면 한 번 더 그때의 감정을 느끼게 되고, 기억하게 되니까. 

 하계 휴양소 후보를 보면 바다에 위치한 숙소가 압도적으로 많은 경쟁률을 자랑한다. 누구나 여름에는 바다를 가고 싶을 테니, 나는 경쟁률이 적은 부여를 택한 것이다 ㅋㅋㅋ 근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여행이 되었다. 국내 여행을 갈 때마다 느끼지만, 우리나라에도 참 아름다운 곳이 많은 것 같다. 

 다음 여행은 형과 함께 가는 베트남 여행으로 결정되었다! 이미 비행기표와 숙소까지 예약을 한 상황이다 ㅋㅋㅋ 11월이니 그전에 또 다른 여행을 다녀올지도 모르겠다. 다음 여행도 좋은 여행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