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가는 여행 - 남해, 통영, 거제 (후기)

2023. 7. 4. 00:26국내 여행/경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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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여행도 후기 포스팅을 마지막으로 글을 마치려고 한다. 간단하게 Top. 10과 후기를 작성하려고 하는데, 사진은 모두 배경사진 위주로 선정하였다!


Top. 10

 10위는 산들예술원에서 찍은 사진이다. 사실 산들예술원은 워낙 규모도 작았고, 크게 볼거리가 많지는 않았는데, 저 장면 하나를 본 것 만으로 만족하고 온 곳이다. 잔잔하게 비치는 윤슬이 너무 아름다웠고, 저 애기 동상의 뒷모습이 귀여워서 참 보기 좋았던 것 같다.


Top. 9

 9등은 다랭이 마을이다! 다랭이 마을은 경사가 있어서 힘들었지만, 그만큼 아름다운 곳이었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정말 평화롭고 아름다웠던 것 같다.


Top. 8

 8등은 통영해상택시를 타고 찍은 야경 사진이다. 추억이 깃든 정도를 기준으로는 1등을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좋아하는 사진이다. 여행 마지막 날 잔잔한 통영 바다를 거닐며 본 야경은 정말 잊기 힘들 것 같다.


Top. 7

 이 사진 역시 다랭이 마을에서 찍은 사진이다. 큰 의미는 없지만, 사진이 너무 부드럽게 잘 찍힌 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


Top. 6

 이 두 사진은 외도 보타니아에서 찍은 사진이다! 둘 다 관광을 거의 마친 후에 선착장으로 내려가면서 찍은 사진인데, 잘 찍은 것 같다. 분수는 지나가다가 딱 어! 지금이다! 싶어서 찍었는데, 정말 잘 나왔다!


Top. 5

 이 두 사진은 몽돌해변에서 찍은 사진이다. 바다 색이 유난히 파란색이어서 기억에 남았다.


Top. 4

 이 사진은 첫째 날 저녁에 일몰을 보려고 나와서 찍은 사진이다. 전 날 비가 와서 하늘도 맑았고, 달과 함께 보이는 하늘의 색이 참 이뻤다.


Top. 3

 첫째 날 수국을 찍기 위해 잠깐 멈춰 선 곳에서 찍은 사진이다. 그냥 일반 가정집이었는데, 내려다 보이는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다. 정말 남해 보물섬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사진인 것 같다.


Top. 2

 전복죽을 먹었던 마을은 정말 평화로웠다! 가끔 시골로 여행을 가면 특유의 평화롭고 한적한 분위기가 느껴질 때가 있는데, 이때가 딱 그랬다. 유난히 맑은 하늘과 평화로운 마을의 분위기를 느끼며, 행복했던 순간이었다.


Top. 1

 마지막 사진 역시 다랭이 마을에서 찍은 사진이다! 정말 순전히 사진을 잘 찍어서 마음에 드는 사진이다. 내가 담고 싶은 것을 온전히 담아낸 것 같다. 더 연습해서 좋은 사진을 많이 찍어보고 싶다.


후기

 이번 여행은 정말 빈 틈 없이 행복한 여행이었다. 여행을 하는 모든 순간이 신기할 정도로 아름다웠다. 작년부터 남해를 계속 가보고 싶었는데, 정말 후회 없이 다녀온 것 같다. 집에서는 너무 먼 곳이라 다음에 또 언제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히 이번이 마지막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일상에 지칠 때마다 남해로 떠난다는 사람도 있다. 이번 여행을 통해 그 이유를 조금은 공감하게 된 것 같다. 힘들 때마다 남해로 여행을 갈 수는 없겠지만, 그때마다 이번에 다녀온 여행을 떠올릴 수는 있을 것 같다. 남해, 통영, 거제 여행을 추천하며 이번 여행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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