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가는 여행 - 마카오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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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요루시카 Yorushika(ヨルシカ) - 좌우맹 Left-Right Confusion(左右盲) PIANO COVER, HANPPYEOM한뼘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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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랜드 콜로안 리조트

 넷째 날은 코타이에서 콜로안으로 이동한다. 낮에 콜로안을 구경한 후에 숙소에서 조금 쉬었다가, 어제 못 본 코타이 스트립을 마저 보러 가는 것이 전체적인 일정이다.
 코타이에서 콜로안까지 버스를 탈 수도 있지만, 택시를 타도 금방 도착하기 때문에 택시를 타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인원이 많다면 크게 부담되는 금액은 아닐 것이다.
 이번에도 체크인 시간 이전에 도착해서 짐을 맡긴 후에 바로 출발했다. 어차피 숙소 바로 앞이 학사비치이기 때문에 곧바로 걸어서 이동하면 된다!

Grand Coloane Resort · 1918號 Estrada de Hac Sa,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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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학사 비치

 학사 비치는 마카오에서 가장 큰 해변으로, 검은 모래(흑사)라는 뜻으로 학사 해변이라 불린다. 리조트 바로 앞이 학사 비치여서 숙소 내에서 지겹게 볼 수 있지만, 그래도 직접 보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
 실제로 모래 색이 엄청나게 검은색은 아니다! 그래도 일반적인 우리나라 해변과 비교했을 때 검은 편이기는 하다. 개인적으로 바다 색은 우리나라 동해가 더 이쁜 것 같다 ㅋㅋㅋ 이 날은 날씨가 나름 좋았다! 아침에는 살짝 흐린 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구름 틈으로 태양이 보이는 날이었다.
 원래 바다 오면 신발 벗고 발도 담그는 건데 다들 슬리퍼가 아니라서 나만 담갔다. 학사 해변을 떠날 때 바위에 올라가 발을 닦고 신발 신고를 반복하면서 어렵게 닦았는데, BBQ장 근처에 발 닦는 곳이 엄청 많았다 ㅋㅋㅋ 

운영시간	비용	추천도	소요시간	기타
24시간	X	★★★☆☆	20분	-

Hac Sa Beach · 마카오

Hac Sa Beach BBQ Area · 마카오黑沙海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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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버스

 콜로안 반대편으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를 탔다. 학사해변 끄트머리에 있는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면 금방 콜로안 반대편까지 도착한다. 아마 학사 해변이 종점인 것 같다. 여기서 기사님들이 내려서 쉬시고, 버스 내부를 소독했다.
 버스는 우리나라 버스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이전에도 말했듯이 거스름돈은 따로 주지 않으니, 금액을 딱 맞춰가는 것이 좋다. 내리기 전에는 하차벨을 누르고 내리면 된다.

운영시간	비용	추천도	소요시간	기타
?	6HKD	★★★★☆	10분	-

Praia De Hac Sá · 마카오

 

Mercado M. De Coloane ·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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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stabelecimento de Bebidas Kiu Kei

 원래 가려고 했던 식당은 도둑들에서 김혜수가 소포를 받았다는 포르투갈 음식점이었다. 하지만, 포르투갈 음식을 먹어보기도 했고, 형이 새우 알레르기가 있어서 다른 음식점을 급하게 찾기로 했다.
 다행히도 금방 찾은 식당! 안에는 이미 손님이 바글바글해서 웨이팅이 조금 있었다. 이곳에서도 한국인은 우리밖에 없었던 것 같다. 직원 중에 영어를 잘하는 직원이 있어서 편하게 주문할 수 있었다.
 음식의 맛은 얼큰한 카레라면(?) 같았다. 호불호는 갈리지 않을 맛이고, 면 종류는 두 가지로 나뉘다. 나는 개인적으로 라면이 좋았는데, 국수면이 좋았다는 사람도 있었다. 메뉴판을 봐도 주문이 힘든데, 그냥 사람들이 먹고 있는 음식을 달라고 하는 게 편하다. 어차피 식당 안의 모든 사람이 같은 음식을 먹고 있다 ㅋㅋㅋ

운영시간	맛	청결도	서비스	위치	기타
07:00~15:00	★★★★☆	★★☆☆☆	★★★★★	★★★★☆	- 영어 잘하는 직원 있음.

Estabelecimento de Bebidas Kiu Kei · 7號 Povoacao do Interior,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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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콜로안 거리

 콜로안은 마카오 내에서도 특히 휴양지 느낌이 강한 곳이었다. 규모는 작지만, 그 색깔이 분명한 도시였던 것 같다. 그런 콜로안 특유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사진을 몇 장 찍어서 첨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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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06-148 Av. de Cinco de Outubro

 여행 계획을 짤 때 이쁜 길거리로 찜해둔 곳이다! 호수가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슬슬 날씨가 엄청 맑아지기 시작했는데, 그래서인지 이곳이 콜로안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곳으로 기억된다.
 호수 외벽에 걸터앉아 사진을 찍기도 했다. 다들 무사히 찍었는데, 나는 혼자 까불다가 렌즈 캡을 떨어뜨렸다.. 그 장면을 동생이 라이브로 찍었는데, 외마디 비명 소리가 너무 웃겼다 ㅋㅋㅋ 급한 대로 안경닦이와 마스크 고무줄로 임시방편을 하고 다녔다! 나름 괜찮은 아이디어.. 아무튼 다 같이 웃었고 재밌는 추억이었으니 나름 만족한다..ㅋㅋㅋㅋ

운영시간	비용	추천도	소요시간	기타
24시간	X	★★★★★	10분	-

206-148 Av. de Cinco de Outubro · 206-148 Av. de Cinco de Outubro,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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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콜로안 도서관

 콜로안 도서관은 정말 잠깐 지나가면서 봤다. 어차피 위치도 성 프란시스코 사비에르 교회 바로 옆이라 세트로 묶어서 구경할 수 있다. 건물에 콜로안 특유의 감성이 느껴져서 좋았다.

운영시간	비용	추천도	소요시간	기타
-08:00~20:00 -월요일 14:00~20:00	X	★★★☆☆	5분	-

Coloane Library · Av. de Cinco de Outubro,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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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성 프란시스코 사비에르 교회

 콜로안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이다! 영화 도둑들에 나온 것으로도 유명한데, 보았을 때 확실히 이쁘기는 했다. 광장의 중심에 딱 저 건물이 있는데, 굉장히 화려하면서 눈에 띄었다. 건물 바로 왼쪽에 있는 식당이 도둑들에 나온 음식점으로, 우리가 원래 가려고 했었던 포르투갈 음식점이다.

도둑 하나

어딜 내놔도 부끄러운 형..

운영시간	비용	추천도	소요시간	기타
?	X	★★★★☆	10분	- 영화 도둑들 촬영 장소

성 프란시스코 사비에르성당 · R. do Caetano,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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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SugarFish

 SugarFish는 처음 버스에서 내려서 가는 길에 눈에 띄는 핑크색 건물이 있어 들어가 본 곳이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타로 밀크티, 오레오 밀크티, 망고 스무디를 시켰는데, 오레오 밀크티가 가장 맛있었던 것 같다. 망고 스무디는 나오는 데에 시간이 한참 걸렸다 ㅋㅋㅋ 그리고 약간 밍밍한(?) 맛이어서 살짝 아쉬웠다.

운영시간	맛	청결도	서비스	위치	기타
11:00~18:30	★★★☆☆	★★★★☆	★★★★☆	★★★★★	-

SugarFish 糖魚 · 95號 R. da Cordoaria,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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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로드 스토우 베이커리 본점

 어제에 이어 오늘도 에그타르트를 먹으러 왔다! 여기는 본점으로 줄이 꽤 있는데, 어차피 모두 포장이라 금방 줄어든다. 우리도 박스째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었다. 본점이라고 맛이 크게 다르지는 않다! 그냥 맛있는 맛..

운영시간	맛	청결도	서비스	위치	기타
07:00~21:00	★★★★★	★★★☆☆	★★★☆☆	★★★★★	-

로드 스토우즈 베이커리 · 1-7號, R. do Tassara,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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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그랜드 콜로안 리조트

 그랜드 콜로안 리조트는 뷰가 정말 좋았다! 가장 특이했던 것은 숙소였는데, 분명 두 개를 예약했는데, 하나였다 ㅋㅋㅋ 들어가서 방 구경을 하다가 이상한 문이 있어서 열었더니 동생 얼굴이 나왔다 ㅋㅋㅋ 그래서 문을 열고 지냈는데, 오히려 개방감도 들고 더 편했던 것 같다! 
 베란다에서는 학사 비치의 뷰가 내려다보인다. 다만 단점으로는. 옆집이나 윗집, 아랫집이 너무 잘 보인다는 것이다. 아마 우리도 잘 보였겠지..? 그래도 상관없이 저녁에는 별이 많이 보이고, 낮에는 아름답다!
 이제 저녁시간까지 호텔에서 쉬기로 했다. 나는 혼자 나가서 리조트 구경을 할 겸 사진을 찍었는데, 리조트도 확실히 휴양지 느낌이 났던 것 같다. 조금 아쉬웠던 것은 헬스장과 수영장이 현재 리모델링 중으로 이용이 불가했다는 점이다.

가격	위치	인테리어	청결도	서비스	어매니티	조식	기타
198,749원 (방 2개)	★★★★☆	★★★★☆	★★★★☆	★★★★★	★★★★☆	?	- 수영장, 헬스장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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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THE PARISIAN MACAO

 택시를 타고 코타이로 이동했다. 파리지앵을 낮에도 보고 싶어서, 파리지앵 앞에서 내렸다. 조금 뒤에 야경 사진도 올리겠지만, 야경이 정말 멋있는 곳이다. 낮과 저녁 중 한 시간만 갈 수 있다면 주저 없이 저녁에 갈 것 같다!

운영시간	비용	추천도	소요시간	기타
24시간	X	★★★★☆	5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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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DU HSIAO YUEH

 원래는 이 날 저녁에 브로드웨이 푸드 스트리트에 있는 팀 호완을 가려고 했었다. 근데 막상 와보니 팀 호완이 없어서 한참을 찾아가 결국 이 식당에 들어갔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팀 호완이 런더너로 이전한 것 같다.
 메뉴로는 Dan Tazi Noodles(탄탄면), Signature Minced Pork with Rice(시그니처 볶음밥), Three Cup Chicken(닭고기), Soy Poached Platter(족발), Deep-fried Eff Tofu with Egg(두부 튀김)를 시켰다. 확실히 미슐랭 가이드에도 나왔던 곳인 만큼 맛은 보장되어 있었다. 특히 두부 튀김이 정말 너무 맛있었다!! 위에 가쓰오부시로 간을 맞춘 것도 너무 좋았고, 식감 자체가 정말 맛있었다. 다른 음식도 모두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두부 튀김이 1등이었던 것 같다.

운영시간	맛	청결도	서비스	위치	기타
- 평일 : 12:00~15:00              18:00~22:00 - 주말 : 12:00~22:00	★★★★☆	★★★★☆	★★★★★	★★★☆☆	- 대만 요리 - 미슐랭 가이드

DU HSIAO YUEH 度小月 · MO Broadway Food Street, A-G014-16, Broadway Macau, Av. Marginal Flor de Lotus,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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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DiGREEN

 디그린은 천연재료로 만드는 아이스크림 가게다. 원래는 타이파 빌리지에서 가려고 했는데, 그 지점이 없어져서 못 갔고, 우연히 이곳에 있어서 가게 되었다.
 가장 유명한 것은 순금을 올린 아이스크림인데, 모두 알다시피 정말 재미로 사는 음식이다. 아이스크림 맛은 블루베리 치즈 맛을 선택했고, 구운 마시멜로 아이스크림까지 총 두 가지를 주문했다.
 마시멜로 아이스크림은 엄청 맛있지는 않았다. 그냥 식감이 특이한 정도? 근데 블루베리 치즈 아이스크림은 맛 자체가 너무 맛있었다.. 지금도 가끔 생각나는 맛이다..

운영시간	맛	청결도	서비스	위치	기타
?	★★★★★	★★★★☆	★★★☆☆	★★★☆☆	- 순금이 올라간 아이스크림

DiGREEN · 마카오 百老匯美食街，E-G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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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브로드웨이 푸드 스트리트

 브로드웨이 푸드 스트리트에는 사람이 정말 적었다.. 가게들이 망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사람이 없었는데, 코로나의 여파인지 조금 속상하기도 했다.
 길거리 음식으로 젤리(?)를 시켰다. 형이 개인 사비로 사준다고 처음에 6가지를 샀는데, 두 개째 만드는 타이밍에서 비주얼이 이건 아니다 싶어 급하게 멈춰 세웠다 ㅋㅋㅋㅋ 처음에는 나무통에 담겨있어서 약간 만쥬 같은 음식인 줄 알았는데, 그냥 나무통에서 빼서 꼬치를 꽂아 주는 것을 보니 양갱이다.. 실제로 검은 것은 맛도, 식감도 모두 양갱이었다 ㅋㅋㅋ 그나마 노란 맛은 유자 맛이 나서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도 먹었다. 인당 한 개씩 먹었는데, 저렇게 클 줄 알았으면 하나 사서 다 같이 나눠먹는 게 나을 뻔했다 ㅋㅋㅋ 먹다 보니 느끼해서 다들 식고문을 당해버렸다.. 사실 맛 자체도 그렇게 엄청 맛있지 않았다. 차라리 붕어빵이 더 나은 것 같다.

운영시간	맛	청결도	서비스	위치	기타
점포마다 상이함.	★★★☆☆	★★★☆☆	★★★★☆	★★★☆☆	- 포르투칼식 에그타르트 - 젤리(?)

Broadway Food Street · Broadway Macau, Av. Marginal Flor de Lotus,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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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갤럭시 호텔

 갤럭시 호텔은 정말 너어어어무 크다.. 여기서 파리지앵까지 가는 데에만 정말 30분은 걸렸던 것 같다. 내부에는 다이아몬드 홀에서 쇼를 하는데, 이 쇼가 정말 이쁘다. 분수쇼와는 다르게 다이아몬드가 튀어나와 색이 변하는데, 그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 

 

운영시간	비용	추천도	소요시간	기타
24시간	X	★★★★★	30분	- 다이아몬드 홀 가기.

갤럭시호텔 · Galaxy Macau, G/F,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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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코타이 스트립 (THE PARISIAN MACAO, 스튜디오 시티)

 파리지앵 역시 정각이 되면 노래와 함께 반짝이는 쇼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쿵푸팬더 OST로 유명한 노래가 흘러나왔다 ㅋㅋㅋ 저녁 야경이 확실히 더 멋있는 것 같다. 참고로 파리지앵을 사진에 담기 위해서는 아예 반대편으로 건너가서 찍는 것이 더 잘 나온다!
 스튜디오 시티는 독자적인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 약간 아이언맨이 튀어나올 듯한 분위기다 ㅋㅋㅋ 나름 빛도 쏘고 하지만, 따로 쇼를 하지는 않는 것 같다. 스튜디오 시티 맞은편에서 파리지앵을 배경으로 도로 사진을 한참 찍었다!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운영시간	비용	추천도	소요시간	기타
24시간	X	★★★★★	60분	-

더 파리지앵 마카오 · Lote 3, Strip, SAR, P.R. China, Estr. do Istmo,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 마카오 · Estr. do Istmo,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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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그랜드 콜로안 리조트

 숙소로 돌아오니 베란다에서 별이 보였다! 카메라로 별을 찍은 건 처음인데, 생각보다 잘 나온 것 같다. 비행기가 움직이는 선도 찍혔다. 나중에 정말 더 어두운 곳에서 각 잡고 별을 찍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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