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가는 여행 - 서울 종로구 (1/1)

2023. 1. 26. 00:52국내 여행/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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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라를 새로 사서 본격적으로 서울 출사를 다니기로 결심했다! 기존에 쓰던 카메라는 친한 형에게 팔고, 같이 출사를 다녀왔다. 종로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도 훨씬 더 볼거리가 많아서 하루에 다 보기는 힘들 것 같았다. 그래서 두 번으로 나눠서 가기로 했고, 오늘은 그 첫 번째 편을 포스팅하려고 한다!


1. 종묘

 가장 먼저 간 곳은 "종묘"다. 원래는 1시간정도 자유롭게 둘러보려고 했는데, 코로나 시기에만 자유관람이었고, 현재는 모두 해설사님과 함께 돌아야 한다. 다만 주말에는 자유 관람이 가능하니, 혼자 보고 싶은 사람은 주말에 오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최근에 미세먼지가 많이 껴서 걱정을 많이했는데, 다행히도 이 날은 아주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다. 종묘에 들어서기 전부터 날씨가 너무 좋았다!

 종묘는 역대 왕들의 신주를 모시고 있는 사당이다. 고대 중국의 배치 원리에 따라 임금이 있는 곳(경복궁)을 기준으로 왼쪽에 종묘, 오른쪽에는 사직을 세웠다. 사직은 토지의 신과 곡식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종묘에는 대부분의 길이 가운데와 양 측면으로 나누어져있는데, 가운데는 왕이 걷는 길이라고 한다. 그래서 관람 시에는 가운데 길은 걷지 않는 것이 좋다.

 종묘는 굉장히 오래된 건축물이다. 가장 최신 건축물이 200년 전 건물이기 때문에, 보수를 해줘야만 하고, 현재는 "정전"을 보수 중이라고 한다. 그래서 정전에 있던 신주를 임시로 창덕궁에 옮겨두는 "이원제"를 진행했고, 추후 보수가 끝나면 다시 신주를 가져오는 "환원제"를 진행한다고 한다.

 사실 종묘의 핵심인 정전을 볼 수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쉽기도 했지만, 몇 백 년에 한 번 있는 이원제를 보는 건 더 희귀한 경험이라는 해설사님의 설명을 들은 이후에는 아쉬운 마음이 싹 사라졌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 환원제도 직접 보고 싶다.

가운데 길은 왕이 걷는 길

 종묘를 나와 좌측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창덕궁이 나온다. 가는 길에는 좌측에 종묘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건물들이 꽤 보인다.

 종묘 외벽을 따라 걷다보면 일왕 연호가 새겨져 있는 벽돌을 볼 수 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에서 종묘의 외벽을 수리하면서 새긴 것인데, 역사를 뒤돌아보기 위해 없애지 않았다고 한다. 

운영시간 비용 추천도 소요시간 기타
09:00~17:30
화요일 정기휴무
만 24세 이하 무료 ★★★★★ 1시간 자유 관람은 주말만 가능.
 

문화재청 종묘

종묘는 조선왕조의 역대 왕과 왕후의 신주를 봉안하고 제사를 모시는 사당으로서 유네스코에 1995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으며, 2001년에는 종묘제례 및 제례악이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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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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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창덕궁

 창덕궁은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갔다. 근데 가보니 만 24세 이하는 무료 관람이었던 것..! 게다가 후원을 관람 시간이 늦어 보지 못했다.. 돈을 날리기는 했지만,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에 더 아름다울 때 다시 찾아오기로 했다.

 창덕궁은 본래 창경궁과 서로 다른 별개의 용도로 사용되었으나, 하나의 궁역을 이루고 있어 조선 시대에는 이 두 궁궐을 형제궁궐이라 하여 "동궐"이라고 불렀다.

 임진왜란으로 모든 궁궐이 소실되어 광해군 때에 재건된 창덕궁은 흥선대원군에 의해 경복궁이 중건되기 전까지 조선의 법궁 역할을 하였다. 또한 조선의 궁궐 중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임금들이 거처했던 궁궐이기도 하다.

 경복궁의 주요 건물들이 좌우대칭의 일적선상으로 왕의 권위를 상징한다면 창덕궁은 한국 궁궐건축의 비정형적 조형미를 대표하고 있다. 현재 남아있는 조선의 궁궐 중 그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궁궐이기도 하다.

 예상치 못하게 종묘에서 관람시간이 길어져 후원은 보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물론 색채가 더 아름다운 다른 계절에 왔다면 더 아름다웠을 수도 있겠지만, 겨울이라고 결코 덜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운영시간 비용 추천도 소요시간 기타
09:00~17:30 만 24세 이하 무료.
후원은 별도
★★★★★ 1시간 후원 예약 시간 맞춰 가야 함.
 

창덕궁 - 세계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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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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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삼청동 호떡

 깡통만두에 가서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웨이팅이 너~~무 많았다. 평일이라 괜찮을 줄 알았는데, 직장인들과 관광객이 엄청 몰려서 1시간 정도 기다려야만 했다. 그래서 북촌한옥마을을 대충 둘러보면서 군것질을 조금 하기로 했다.

 그렇게 들른 곳이 삼청동 호떡이다! 삼청동 호떡은 꽤 오래된 호떡집으로, 사장님께 여쭤보니 꾸준히 메뉴 개발을 하고 있다고 하셨다. 우리는 무난하게 꿀호떡과 단팥호떡을 주문했다.

 둘 다 굉장히 베이직한 맛인데, 내 입맛에는 꿀호떡이 더 괜찮았다. 안의 내용물보다는 겉의 반죽이 조금 특색 있었다. 약간 공갈빵처럼 속이 비어있으면서도 약간 쫄깃한 식감이었다. 이 날 먹다가 꿀을 카메라에 흘려서 닦아내느라 고생했다..

 그리고 오뎅 국물이 굉장히 맛있다! 오뎅은 안 먹어봤지만, 아마 오뎅도 맛있을 것 같다 ㅋㅋㅋ 오뎅 국물은 꼭 먹어보기를 바란다.

운영시간 서비스 위치 주차장 기타
평일 : 12:00~19:00
주말 : 11:00~19:00
★★★☆☆ ★★★★☆ ★★★★★ X 오뎅 국물 맛있음.
 

삼청동호떡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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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런던 베이글 뮤지엄 안국

 근처에 런던 베이글 뮤지엄이 있었다. 어차피 깡통만두도 한참 기다려야할 것 같아서 여기도 테이블링을 해놨는데, 생각보다 금방 가게 되었다. 티비에서 보던 것과 마찬가지로 근처에 사람들이 잔뜩 몰려있었고, 들어가서도 굉장히 분주한 분위기였다.

 집에 가져갈 음식을 따로 사고, 형과 같이 먹을 베이글을 두 개만 샀다. 베이글은 인왕산에 올라가서 먹었는데, 베이직하고 깔끔한 맛이었다. 음료가 없어서 하나밖에 못 먹었지만, 치즈 베이글은 조금 짭짤했다.

 집에서 먹은 베이글 중에는 블루베리와 무화과, 시나몬이 맛있었다. 가격이 비싸기는 하지만, 다음에 또 갈 일이 있다면 한 번쯤 더 사먹을 것 같다.

운영시간 서비스 위치 주차장 기타
08:00~18:00 ★★★★☆ ★★★☆☆ ★★★★★ X 테이블링 가능.
 

런던 베이글 뮤지엄 안국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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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깡통 만두

 한 시간 정도 기다려서 들어간 것 같다. 만두전골(중)을 하나 시켰고, 칼국수까지 넣어 먹었는데, 양이 크게 모자라지는 않았다.

 맛은 깔끔한 맛보다는 약간 얼큰한 느낌이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약간 육개장같은 맛이 났다. 라면 수프 맛도 살짝 났던 것 같다. 맛은 있었지만 한 시간을 기다릴 정도는 아닌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담백한 맛을 좋아해서 조금 아쉬웠다.

운영시간 서비스 위치 주차장 기타
11:30~21:00
15:30~17:00 브레이크 타임
20:15 라스트 오더
일요일 정기휴무
★★★★☆ ★★★★☆ ★★★★☆ X 테이블링 가능.
 

깡통만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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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가배도 삼청

 밥을 먹고 가배도라는 카페에 갔다. 티라미수가 너무 맛있어 보여서 온 곳인데, 정말 맛있었다. 뿐만 아니라 함께 시킨 가배도 밀크티도 정말 괜찮았다. 다음에 또 종로를 가도 재방문 의사가 있는 곳이다. 조금 비싸기는 했지만, 그래도 맛이 괜찮았다.

 창가 쪽에 조명이 너무 이뻤다. 그 자리에 여성분 두 분이서 대화를 나누고 있었는데, 자연스러운 모습이 너무 좋아서 사진에 꼭 담고 싶어 허락을 받고 사진을 찍었다. 다행히도 찍은 사진을 마음에 들어 하셔서 사진을 보내드렸다. 갑작스럽지만 기억에 남는 이벤트였던 것 같다! 조금 당황하셨겠지만, 그래도 허락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운영시간 서비스 위치 주차장 기타
10:00~21:00 ★★★★★ ★★★★☆ ★★★★☆ X  
 

가배도 삼청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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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북촌 한옥 마을

 북촌 한옥 마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그 골목은 "가회동 31-1"을 찍고 찾아가면 된다. 이외에도 여러 스팟이 있지만, 나머지는 그냥 자연스럽게 돌아보는 것이 더 좋은 것 같다. 전망대는 입장료가 있어서 가지 않았다. 외국인 관광객이 생각보다 많았는데, 확실히 외국인에게는 이곳만큼 이국적인 곳이 없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운영시간 비용 추천도 소요시간 기타
10:00~17:00
일요일 정기휴무
X ★★★★☆ 30분 포토 스팟 미리 알아가기.
 

북촌 한옥마을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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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

서울특별시 종로구 가회동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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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뮤지엄한미 삼청

 뮤지엄한미 삼청에서는 현재 신축 개관전으로 "한국사진사 Inside out. 1929~1982"를 진행하고 있다. 카메라에 관심을 갖게 된 후 꼭 사진 전시회를 가보고 싶었는데, 정말 좋은 기회가 생겨서 너무 좋았다.

 정말 옛날부터 비교적 최근 근현대까지의 사진이 기록되어 있다. 강화도 여행을 다녀온 이후로는 사진을 보는 시선이 바뀐 것 같다. 단순히 아름다운 사진보다도 사진을 보고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사진이 더 좋아졌다. 이번 전시회에서 본 사진들은 모두 그러했다. 저 시대에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 사진을 찍은 사람은 무슨 의도로 저 사진을 찍었을까? 하는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다.

 전쟁의 아픔을 표현한 사진들도 꽤 있었다. 중간에 학도병의 사진도 있는데, 앳된 얼굴의 학도병을 보니 정말 안타까웠다. 슬픈 사진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 시대도 사람이 사는 시대였기에, 사람들이 웃고 우는 그런 사진들도 많았다.

 이번 전시회를 보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사진이라는 것이 단순히 기록의 용도만이 아닌, 감정과 생각을 전달하는 매체가 될 수도 있음을 느꼈던 것 같다.

운영시간 비용 추천도 소요시간 기타
10:00~18:00
월요일 정기휴무
6,000원 ★★★★★ 40분  
 

뮤지엄한미 삼청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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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도토리 캐리커쳐 삼청점

 청운 문학 도서관을 가는 길에 캐리커쳐 가게가 있어 들러보았다. 귀여운 캐리켜쳐들이 많이 있어서 한 번 그려보기로 했다! 그리는 시간은 5분 정도 걸리는데, 생각보다 재밌었다.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지만, 기념으로 한번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마지막에 쓰고 싶은 말이 있냐고 해서 고민하다가 "종로 첫 출사"라고 적었는데, 하트를 붙여서 조금 그림이 민망하다 ㅋㅋㅋ 여자친구랑 가면 좋을 것 같다..

운영시간 비용 추천도 소요시간 기타
? A 타입(종이) : 7,000원
B 타입(캔버스) : 12,000원
B 타입(캔버스) 2인 : 19,000원
★★★☆☆ 15분  
 

Dotori Caricature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동 삼청로 99

★★★★★ · 아트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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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청운 문학 도서관

 청운 문학 도서관은 도서관 위의 전통적인 풍경으로 유명한 곳이다. 우리도 사진을 찍기 위해서 갔는데, 눈이 쌓여있거나, 나무가 푸르른 계절에 왔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창문으로 보이는 작은 폭포는 정말 아름다웠다. 다른 계절에 다시 한 번 와보고 싶은 곳이다.

운영시간 비용 추천도 소요시간 기타
10:00~21:00
월요일 정기휴무
X ★★★☆☆ 20  
 

청운문학도서관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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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인왕산

 청운 문학 도서관 우측의 길을 따라 올라가면 인왕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인왕산 자체가 높은 산이 아닐 뿐더러, 길도 잘 나있어서 난이도가 높은 산은 아니었다. 하필 단화를 신고 가서 한 번 넘어졌는데, 그래도 크게 넘어지지는 않았다.

 청운 문학 도서관 쪽에서 등산을 시작하면 오르는 내내 북악산을 볼 수 있다. 맑은 날 보는 북악산은 정말 아름다웠다. 같이 올라간 형은 밑에서는 그렇게 시끄러운데, 위에 올라오니 조용한 것이 신기하다는 말을 했는데, 그 말이 많이 공감이 가는 공간이었던 것 같다. 옆에 보이는 백련산도 정말 멋있었다. 두 산 모두 높은 산은 아니지만 각자의 분위기가 있었다.

 산에 오르다보니 슬슬 해가 지기 시작했다. 원래 목표가 해가 지는 풍경과 해가 진 후의 풍경을 모두 찍는 것이었는데, 정확히 성공해서 기분이 좋았다. 해가 지고 있는 서울도 너무 아름다워서 이때까지만 해도 해가 완전히 진다고 얼마나 더 아름다울까 생각을 했었다.

 정상에 오르니 정말 서울 중심구가 한 눈에 담겼다. 해가 넘어가는 모습도 너무 아름다웠는데, 태양을 찍는 것은 아직까지 어려운 것 같다. 화이트 페이스와 필터를 사용해서도 찍어봤는데, 역시 사진은 자연스러운 것이 가장 멋있는 것 같다.

운영시간 비용 추천도 소요시간 기타
24시간 X ★★★★★ 2시간 야간 산행 가능.
 

인왕산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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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뼈탄집

 마지막 일정은 저녁 식사로 끝냈다. 저녁 식사도 점심과 마찬가지로 사람이 너무 많아서 웨이팅을 해 겨우 먹었다. 뼈탄집이라는 고깃집에서 먹었는데, 너무너무 맛있었다. 특히 삼겹살이 맛있었는데, 비게 부분이 입에서 녹는 듯한 식감과 고소함을 주어서 너무 맛있었다.

운영시간 서비스 위치 주차장 기타
12:30~23:00
22:20 라스트오더
★★★★★ ★★★★☆ ★★★★☆ X 테이블링 가능.
 

뼈탄집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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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가계부

종류 내용 가격 비고
관광
(61,000원)
창덕궁 전각 3,000원 x2 6,000원 창덕궁
창덕궁 후원 5,000원 x2 10,000원
입장료 6,000원 x2 12,000원 뮤지엄한미 삼청
A타입 7,000원 x2
B타입 2인 19,000원
33,000원 도토리 캐리커쳐 삼청점
식사
(175,000원)
꿀호떡 2,500원
단팥호떡 3,000원
5,500원 삼청동호떡
베이글 4,700원 x5 23,500원 런던 베이글 뮤지엄 안국점
(개인 구매로 아래 총 비용에서 제외)
포테이도 치즈 5,500원
스프링 어니언 8,500원
14,000원 런던 베이글 뮤지엄 안국점
만두전골(중) 35,000원 깡통만두
뼈탄친구들 세트 84,000원
곰취 냉면 7,000원
공기밥 1,000원 x2
음료수 2,000원 x2
97,000원 뼈탄집
총 비용 232,900원
1인당 비용 116,450원

14. 후기

 전체적으로 정말 만족스러운 출사였다! 가고 싶었던 곳을 모두 가고, 찍고 싶었던 사진을 모두 성공적으로 찍었다. 앞으로 서울을 구별로 나눠서 가볼 예정인데, 종로구는 볼거리가 너무 많아서 한 번 더 가야할 것 같다. 다음에는 경복궁, 강화문, 청와대, 낙산공원을 중심으로 돌아볼 것이다.

 이번 여행도 매우 행복했다! 특히 산에서 보는 서울의 밤이 너무 멋있었다. 사실 사진이 전부  흔들려서 딱 한 장밖에 못건졌는데, 그 사진이 너무 만족스러워서 딱히 아쉽지는 않았다. 다음에는 삼각대를 구매해서 더 완벽하게 사진을 찍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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