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가는 여행 - 일본(가와고에, 사노, 구사쓰마치, 닛코, 미토, 히타치나카, 나리타) (0/4)

▶펼치기

출처 : 비행기 (거북이) 피아노 커버ㅣ Airplane (Turtles) piano cover K-POP, 문아람 pianoaram

 이번에는 형과 함께 일본 소도시 여행을 다녀왔다! 나리타 공항에서 내린 후에 차를 렌트해서 도쿄 근교를 돌았는데, 이쁜 곳도 많이 가고, 맛있는 것도 왕창 먹고 온 행복한 여행이었다. 여행하면서 한국인을 한 번도 못 봤는데, 그만큼 한적해서 좋았던 것 같다. 메이저한 여행지를 다니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한적한 곳들을 다니는 것도 좋은 것 같다!

---

1. 비행기표 예매

 비행기표는 왕복 모두 티웨이항공에서 구매했다. 원래 더 저렴하게 갈 수 있었는데, 계속 고민하다 고민하다 결정해서 조금 비싸진 후에 예매했다. 그래도 막 엄청 비싼 가격으로 가지는 않았던 것 같다! 저렴한 날짜에 맞춰서 갔지만, 가는 날 아침 출발, 오는 날 저녁 출발은 양보할 수 없어서 조금 돈을 더 주더라도 시간은 원하는 시간에 갔다.

	출발 시간	도착 시간	가격
한국 → 일본	07:45	10:15	379,000원 (인당 189,500원)
일본 → 한국	18:30	21:10	404,820원 (인당 202,410원)

트립닷컴 | 호텔, 액티비티, 항공권 예약 | Trip.com

t'way Air - 티웨이항공

Skyscanner

네이버 항공권

---

2. 여행 틀 짜기

 이번에는 형이 전반적인 여행틀을 다 짜놓은 후에 내가 마무리하는 식으로 계획을 짰다. 관광지는 형이 이미 골라놓은 상태여서 맛집, 숙소, 렌터카 업체만 찾으면 끝나는 상황! 추가로 더 가고 싶은 곳이 있으면 추가해서 일정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구글맵과 다베로그(일본 맛집 사이트)를 이용해서 맛집을 주로 찾았다. 다베로그는 망고플레이트와 비슷한 사이트라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가 가는 곳들은 외국인이 많이 가지는 않지만, 일본 현지인들이 여행지로 많이 가는 곳이라 현지 맛집이 매우 많았다. 그래서 영어나 한국어 메뉴판은 없었지만, 그래도 파파고가 있어서 큰 문제는 없었다.

 여행 계획은 트리플을 이용해서 짰다. 트리플을 이용하면 예산이나 여행 계획을 작성할 때 정말 편하다! 특히 나중에 여행 다녀온 후에 정산하기가 정말 편하다. 그때그때 가계부를 고쳐 쓰는 것이 조금 번거롭기는 하지만, 그래도 꼼꼼하게 체크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게다가 마카오에 갔을 때는 구글맵이 아예 안 돼서 트리플 지도를 보고 다니기도 했다.

 한국에서 유명한 관광지는 아니어서 다른 플랫폼은 딱히 참고하지 않았다.

Google Maps

다베 로그 - 랭킹과 입소문으로 찾는 식도락 사이트

나를 아는 여행 앱, 트리플

---

3. 숙소

 숙소는 여행 계획을 다 짠 후에 예약했기 때문에 위치를 가장 먼저 고려했다. 둘째 날은 온천 마을에서 숙박을 했는데, 프라이빗 온천이 있는 곳으로 예약해서 아주 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냈다. 예약은 이번에도 부킹닷컴을 이용했다.

	이름	장점	단점	비용
Day 1	칸데오 호텔 사노	옥상 사우나 시설 좋음.		149,471원
Day 2	구사쓰 온천 에이다야	프라이빗 온천 있음.	수건 추가 비용 있음.	179,756원
Day 3	프레지던트 호텔 미토		주차비 따로 받음.	127,779원

Booking.com: 호텔, 게스트하우스, 펜션까지 이보다 더 다양할 순 없다!

---

4. 트래블월렛

 이제는 해외여행 필수품이 되어버린 트래블월렛! 자세한 설명은 베트남 편을 참고하기 바란다. 

 대략적으로 설명하자면, 해외에서 사용 가능한 신용카드인데, 체크카드처럼 실시간으로 금액을 충전해 사용하는 카드이다. 한화에서 외화로 충전하는 형식인데, 이때 수수료가 없다. 카드를 안 받는 곳에서는 근처 ATM기에서 현금을 뽑아 사용하면 되는데, 이때 Visa 카드가 되는 곳을 찾아가면 된다. 현금을 뽑을 때도 일부 ATM기에서는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외화를 너무 많이 환전해 가면 다시 남은 돈을 처리하기 힘든데, 적당히 가져가고 모자란 돈은 카드로 결제하면 되기 때문에 예산 관리가 훨씬 편해진다.

함께 가는 여행 - 베트남 (하이퐁, 하노이, 다낭) (0/5)

트래블월렛 Travel Wallet - 트래블페이

---

5. 와이파이

 이번에도 마카오 여행에 이어 로밍도깨비에서 와이파이 유심을 구매해 사용했다. 처음 사용할 때는 사용 방법이 조금 어려울 수 있는데, 로밍도깨비에서 알려주는 사용방법을 캡처해서 갤러리에 저장해 두면, 문제가 생겼을 때 금방 해결할 수 있다. 여행용 Usim의 데이터 로밍을 켜야 하는데, 실수로 한국 Usim 데이터 로밍을 켜면 돈이 순식간에 빠져나가니까 주의해야 한다!! 

 몇 번 사용해 보면 사용법도 쉽고, 가격도 다른 방법보다 저렴한 편이니까 잘 알아보고 사용하기를 바란다. 개인적으로 편의성은 최고인 것 같다.

https://www.rokebi.com/

---

6. 교통

 일본에서 여러 시를 다니기 위해서는 렌터카가 필수였다! 렌터카 비용이 조금 비싸기는 했지만, 좋은 차를 받아서 정말 편하게 다닐 수 있었다. 무엇보다 주자창이 잘되어있어서 주차에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 주차비나 톨비가 정말 어마무시하게 나오기는 했지만, 렌트가 이외에는 선택지가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우리는 혼다의 아쿠아라는 차량을 받았는데, 하이브리드 차량이라 연비가 정말 좋았다. 700km를 넘게 탔는데, 기름값이 6만 원 정도밖에 안 나왔다! 

 렌터카를 찾을 때는 Rentalcars라는 업체에서 찾아 트립닷컴을 통해 예약했다. 최종적으로 예약한 곳은 타임즈 카 렌탈인데, 직원분들도 정말 친절하고, 차량 상태로 너무 좋아서 만족스러웠던 곳이다. 다음에 또 일본에서 렌트할 일이 생긴다면 같은 곳에서 할 것 같다.

트립닷컴 | 호텔, 액티비티, 항공권 예약 | Trip.com

렌터카는 Times CAR RENTAL（타임즈 카 렌탈）에서

https://www.rentalcars.com/ko/

---

7. 체크리스트

여권	항공권	숙소	환전	신용카드	트래블월렛	여행자 보험	온라인 면세점
와이파이	의류	보조배터리	충전기	돼지코(110V)	세안용품	상비약	선글라스
모자	선크림	지퍼백	마스크	기내 용품	귀마개	안대	작은 지퍼백

 여권과 와이파이와 같이 기본적인 것은 차치하고, 꿀팁으로 생각하는 것은 작은 지퍼백이다. 다이소에 가면 혼합 지퍼백을 파는데, 중간 사이즈는 일본 엔화 지폐 사이즈에 딱 맞고, 작은 사이즈는 동전을 담기에 딱이다! 이번에 이렇게 준비해서 가지고 갔는데, 정말 편리했다.

 일본은 110V를 사용하기 때문에 돼지코가 필수다. 물론 숙소에서 충전기를 빌릴 수도 있지만, 그래도 돼지코정도는 준비하는 것이 좋다. 

 우리처럼 렌터카를 이용할 사람은 보조배터리도 필수로 챙겨야 한다. 내비게이션 때문에 배터리가 쭉쭉 닳는다.

 면세점 쇼핑을 좋아하는 사람은 미리 어플이나 사이트에서 쇼핑 후에 받아갈 수도 있다.

---

8. 필요 정보

 사실 여행 갈 때마다 현지 경찰 번호나 대사관 번호를 알아가지만, 사용해 본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알아가는 번호!

 대사관 전화번호 : +81-3-3455-2601

 긴급연락처 : +81-70-2153~5454

---

9.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이번 여행은 한국 사람들이 많이 알지 못하는 여행지를 다녀왔기 때문에 다른 여행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 정말 현지 분위기를 많이 느낄 수 있는 곳들이 많았던 것 같고, 그래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원래 해외여행을 다닐 때 쓰는 비용보다는 조금 더 많이 썼는데, 대부분이 먹는 것이어서 더 행복했던 것 같다 ㅋㅋㅋ

 이제는 정말 놀러 다니기 좋은 계절이 돼버렸다!! 국내든, 해외든 언제나 새로운 곳에 새로운 경험은 정말 즐거운 것 같다. 내 블로그를 보는 모든 사람의 여행 준비도 즐겁기를 바라며, 여행 준비 글을 마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