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가는 여행 - 호주(시드니) (여행 준비)

2023. 11. 27. 20:29해외 여행/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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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년 11월 20일 저녁 9시 50분, 호주로 떠났다! 총 5박 7일의 장기 여행이었고, 편도로만 10시간을 날아가는 장거리 비행이었다. 성인이 되고 이런저런 여행을 많이 떠나보았지만, 이번이 가장 큰 규모의 여행이었다. 그만큼 여행 준비도 열심히 했고, 가서도 정말 알차고 재미있게 놀았던 것 같다. 이번 글에는 내가 여행을 준비했던 과정과, 다녀온 후의 꿀팁이 담겨있으니, 호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꼼꼼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 비행기표 예매 +

 비행기표는 왕복 모두 티웨이항공을 이용했다. 얼마 전 직장인들이 퇴근하고 갈 수 있도록 저녁에 출발하는 시드니행 비행기가 신규 편항되었는데, 그 비행기를 타고 가기로 했다. 원래는 나랑 여자친구 둘 다 일을 하고 가기로 했는데, 회사 사정으로 인해 나는 출발 당일 출근을 하지 않고, 쉬다가 출발을 했다. (대신에 휴가를 어마어마하게 많이 냈다..)

 

 이번에는 인터파크 투어를 거쳐서 예매했다. 가격 비교를 해보았을 때 그게 더 저렴했다. 가끔 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항공사에서 직접 예매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고 하는데, 꼭 그런 것은 아닌 것 같다. 부가서비스 번들을 제외하고 총 91만 원에 왕복 비행기를 예매했는데, 평균적인 가격인 것 같다. 여행 준비 과정에서 찾아보니 훨씬 비싸게 가는 사람도 있고, 조금 더 저렴하게 가는 사람도 있었다.

 

 부가서비스 번들은 두 번 모두 이용했다. 원래는 두 번 모두 위탁수화물을 보낼 예정이었는데, 갈 때는 짐이 생각보다 적어서 기내수화물로 들고 갔다. 부가서비스 번들은 기내식 +1과 사전 좌석 지정이 포함되어 있고, 구매는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부가서비스 번들을 추천한다. 기내식은 기본적으로 이륙 후 30분 후에 한 번, 거기에 추가 구매한 사람은 착륙 2시간 전에 제공된다. 티웨이 기내식은 나름 맛있었다! 비빔밥이 가장 별로였던 것 같다.

 

 좌석 지정을 한다면 무조건 제일 뒷자리를 추천한다. 물론 내리는 데에 시간이 오래 걸리기는 하지만, 좌석을 눈치 보지 않고 끝까지 눕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덕분에 편하게 자면서 비행할 수 있었다.

  출발 시간 도착 시간 가격
한국 → 시드니 한국 시간 21:50 호주 시간 10:00 867,800원 (인당 433,900원)
부가서비스 번들 : 32,000원 (인당 16,000원)
시드니 → 한국 호주 시간 12:15 한국 시간 20:15 954,000원 (인당 477,000원)
부가서비스 번들 :  42,000원 (인당 21,000원)
총 금액(부가서비스 포함) 인당 947,900원 총 금액(부가서비스 제외) 인당 910,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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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twayair.com

 

[항공권 최저가 보상제] - 인터파크

[항공권 최저가 보상제] 최저가 크다 인터파 크다

events.interpark.com:443

 

Skyscanner

 

www.skyscanner.co.kr

 

네이버 항공권

설레는 여행의 시작. 네이버 항공권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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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틀 짜기 +

 이번에는 트리플을 통해 전체적인 유명 관광지를 적어두고, 그 후에 구글 지도로 알아보았다. 시드니는 여행 관련 정보가 많은 편이라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이 크게 어렵지는 않았다. 오히려 정보과잉으로 힘든 부분은 있었지만, 그래도 진도가 금방금방 나가서 좋았던 것 같다!

 

 두 번째로 "머뭄 호주"라는 네이버 카페를 통해 매일매일 여행 정보를 모았다. 아코르 멤버십을 알아보다가 알게 된 카페인데, 정보공유가 활발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호주 여행 기념품이나, 관광지에 대한 정보가 많으니 꼭 가입해서 알아보기를 바란다.

 

 트리플에 세세한 계획을 짜기 전에 한글 파일로 대충 계획을 짜보았다. 대충 큰 틀의 계획과 식사들, 여행 가기 전 준비해야 하는 물건과 식당 예약 여부를 정리해 두었는데, 이게 나름 교통정리를 해주어서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바로 트리플에 여행 계획을 짜기에는 조금 막막했는데, 이렇게 스케치하듯 정리하니 최종적으로 정리를 할 때 편해졌다.

 

Google 지도

Google 지도에서 지역정보를 검색하고 지도를 살펴보거나 운전경로 정보를 검색합니다.

www.google.co.kr

 

나를 아는 여행 앱, 트리플

예약부터 일정까지 나에게 꼭 맞춰주니까 여행이 더 쉬워집니다. 트리플로 동행과 함께 일정을 짜고 최적의 동선을 안내받으세요. 전 세계 최신 여행 정보와 리얼한 리뷰를 마음껏 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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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뭄 호주여행 & 뉴질랜드 여행 : 네이버 카페

♥ 호주,뉴질랜드 여행의 모든것 ♥ 호주 뉴질랜드 여행, 한달살기 정보 공유해요 ^^

cafe.naver.com


+ 비자 발급 +

* Australian ETA *

 호주 여행 비자는 빠르면 신청 당일에도 나오고, 보통 그다음 날에 나오는 것 같다. Australian ETA라는 어플을 통해 신청하면 되는데, 신청 방법은 네이버에 검색하면 많이 나오니까,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금액은 20 AUD로 한화 17,000원 정도다.

 

호주관광 비자:: 네이버 스마트블록

네이버 스마트블록

s.search.naver.com


+ 와이파이 +

 와이파이는 크게 세 가지 종류가 있다.

 1. 와이파이 도시락

   : 도시락은 편하지만, 계속 들고 다녀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사실 한 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어서 크게 장단점에 대해 모르지만, 들고 다녀야 한다는 것이 너무 큰 단점으로 와닿아서 이번에도 사용하지 않았다.

 

 2. E-SIM

   : E-SIM은 저번 일본 여행에서 사용해 보았는데, 편하지만 마음이 불편하다.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혹시 모를 비상상황에 대비할 능력이 부족해서 사용하기 꺼려지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당장 마카오 여행에서 사용했을 때도 정부에 신청하는 과정이 조금 번거로웠는데, 그런 일이 또 생길까 봐 이번에는 유심을 사용했다. 대신에 E-SIM은 가장 저렴하다!

 

 3. 유심

   : 유심은 가장 많이 사용한 방법이다. 단순히 유심만 갈아 끼우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E-SIM보다 편하고, 도시락보다 가볍다.

 

 호주에서는 식당 테이블에서 QR코드를 통해 음식을 주문하는 곳이 꽤 있는데, 이때 호주 번호를 적어야 한다. 그래서 호주 번호를 부여해 주는 유심을 구매했는데, 막상 가서 사용해 보니 확인 문자가 안 와서 실제로 사용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카운터에서 주문을 아예 안 받는 것은 아니라 크게 상관은 없다.

 

 아래는 내가 구매한 유심 사이트다. 나는 혹시 몰라 28일 40gb짜리를 하고, 여자친구는 5gb를 사용했는데, 5gb도 충분했다. 이 글을 본다면 걱정하지 말고 5gb짜리를 구매하기를 바란다. 호텔에 와이파이가 안 된다면 조금 더 넉넉한 것이 좋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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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소 +

 숙소는 메리톤 스위트 워털루에서 1박, 스위소텔 시드니에서 4박을 했다. 스위소텔을 예약하는 방법은 아래 아코르에서 더 자세히 얘기하고, 여기서는 메리톤 스위트만 적어보려고 한다.

 

 메리톤 스위트는 어느 업체(EX. 부킹닷컴, 트립닷컴, 호텔스컴바인 등)를 통해 예약하는 것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는 것이 더 싸다. 정확히는 가장 싸다. 워털루는 시드니 시내에서 거리가 조금 있지만, 넓고, 취사가 된다는 점에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추천한다. 또, 시드니 시내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한적한 호주 로컬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하루정도는 시내에서 나와 자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예약은 아래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결제는 당일 현장에서 하기 때문에 환율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지만, 대략 150 AUD(130,000원) 정도를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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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코르 플러스 +

 아코르 플러스는 아코르에 멤버십 가입을 해 여러 혜택을 받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인 혜택으로는 Stay Plus(무료 숙박)식당 할인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아래 두 번째 링크를 참고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Stay Plus *

 결론부터 말하자면 VPN을 사용해 말레이시아로 우회하여 멤버십 가입을 해야 한다.(세 번째 링크 참고) 다른 여러 나라도 있지만, 말레이시아가 가장 저렴한 가격에 무료 숙박 2일을 제공한다. 가격은 34만 원 정도인데, 5성급 호텔을 하루 17만 원에 이용할 수 있으니 정말 저렴한 편이다. 다만 연박이 안 된다는 단점이 있으니, 두 명이서 간다면 번갈아가며 예약을 한 후에 숙소측에 메일을 보내 연박을 체크아웃 없이 연박을 해달라고 요청해야한다.

 

 모든 아코르 숙소가 17만 원이라 생각하면 당연히 더 좋고 비싼 숙소에서 자는 것이 이득이다. 하지만 돈을 내고 멤버십에 가입하기 전에는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숙소가 남아있는지 확인할 수가 없다. 나름 비싼 돈을 내고 가입했는데 원하는 숙소가 없다면, 혹은 가입하지 않아도 17만 원 정도면 숙박할 수 있는 곳만 남아있다면 너무 속상할 것이다.

 

 이를 위해 머뭄 호주 카페에 가입하면 아코르 숙박 여부를 물어볼 수 있는데, 기존에 멤버십에 가입을 한 사람들에게 원하는 날짜와 호텔을 말하면 남아있는 방 여부를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나도 카페를 이용해서 원하는 숙소를 예약할 수 있었다. [머뭄 여행] 여행준비 - [질문] 아코르 관련 문의를 들어가서 질문을 남기면 된다. 답글이 바로 달리는 것은 아니라 조금 기다려야 한다.

아코르 호텔 등급

 

* 레스토랑 *

 아코르로 숙소 혜택을 크게 못 보더라도 일단 무조건 가입을 추천하는 이유가 있는데, 바로 레스토랑이다! 아래 링크해 둔 글을 모두 보았다면 알겠지만, 2명이서 아코르 멤버십 식당을 가면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우리는 세 번 정도 가보았는데, 모두 음식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아서 강력 추천한다! 인원수에 따라 할인율이 조금씩 다른데, 둘이 가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

 

 아코르 홈페이지에서 DINE 카테고리(네 번째 링크 참고)를 들어가면 아코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식당을 찾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곳은 The Ternary on Darling Harbour, Dixson & Sons, Memento Lounge & Bistro이다. 레스토랑에 대한 상세 리뷰는 여행 리뷰 글에 남길 예정이니, 참고 바란다.

 

ALL.COM | ALL - Accor Live Limitless | 아코르 호텔 공식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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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멤버십] ACCOR PLUS (아코르 플러스)

아코르 플러스 멤버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만큼은 최고의 혜택과 특전을 제공한다. 아코르 플러스의 주요 혜택과 국가별 가입 조건 비교, 스테이 플러스의 활용법과 아코르 플러스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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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르 플러스 가입 방법 (말레이시아 , vpn )

여행을 즐겨하는 저희 쀼는 혜택이 있으면 무조건 사용해줘야죠! 이번에 떠나게 되는 곳은 푸꾸옥인데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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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래블 월렛 +

 이제는 해외여행에 필수가 되어버린 트래블 월렛.. 특히 호주는 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곳이 없어서 트래블 월렛이 필수였다. 실제로 현금을 환전해서 가져갔는데, 쓸 일이 없어서 기념품을 살 때 보태서 샀다. 록스마켓과 같은 시장에서는 현금이 필요할 수도 있는데, 물건 구매를 안 해서 모르겠다. 비자카드 수수료가 1% 정도 붙지만, 편리함에 비하면 충분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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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팔카드 +

 오팔카드는 호주의 교통카드다. 사실 트래블 월렛을 교통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어서 오팔카드가 크게 필요 없지만, 트래블 월렛은 후불제, 오팔카드는 체크카드처럼 나가서 오팔카드가 조금 더 편하다. 또, 오팔카드는 정확히 어느 정류장에서 타서 얼마가 나갔는지 어플에 기록돼서 더 좋은 것 같다.

 

 오팔카드는 어플을 통해 충전이 되고, 환승과 최대 금액 혜택이 있다. 최대 금액 혜택은 말 그대로 하루에 얼마 이상부터는 돈이 빠져나가지 않는 것인데, 성인은 15.8 AUD, 어린이와 학생은 7.9 AUD를 넘지 않는다. 일요일에는 2.7 AUD를 넘지 않으니 정말 엄청난 혜택이다!

 

오팔카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두 번째 링크를, 트래블 월렛과 오팔카드를 비교한 내용은 세 번째 링크를 참고 바란다.

 

시드니 교통 패스

나에게 맞는 패스 추천과 혜택, 이용 방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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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여행, 워홀 필수! 교통카드 오팔카드 사용법 A-Z

시드니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해야할일 중 하나 바로 시드니의 티머니, 교통카드인 오팔 카드를 구입하시는 일인데요. 어떻게 써야할지, 어디서 구입해야할지, 충전은 어떻게해야할지? 시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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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교통카드] 오팔카드 or 트래블월렛 비교 / 1회 교통비 정리 / 교통수단 환승 / 주간

호주 시드니 교통카드로 오팔카드(Opal) or 트래블월렛 카드 중 어떤 걸 주로 사용할지 고민이 된다면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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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 +

 시드니에는 크게 버스, 기차, 페리, 라이트 레일(트램)이 있다. 이에 대한 정리는 아래 두 번째 링크를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사실 시드니 시내에서 돌아다닐 거면 크게 교통수단 없이 걸어 다녀도 되지만, 타롱가주나, 본다이비치, 시드니 대학교와 같이 걸어서 1시간이 넘게 걸리는 곳은 어쩔 수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된다. 이때 Transportnsw라는 사이트(첫 번째 링크)를 참고하면 편하다. 물론 구글 지도에 검색해도 몇 분 뒤 도착이 보이지만, 여행 준비 과정에서는 저 사이트에 들어가서 노선을 한 번쯤 보는 것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는 모든 교통수단을 다 한 번씩 타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아마 버스는 어쩔 수 없이 많이 타게 될 것 같고, 트램이나 페리도 한 번쯤은 타보는 것이 좋다. 특히 페리는 타고 가는 길 자체가 너무 아름다워서 꼭 타보기를 바란다. 타롱가주로 가는 길에 보이는 하버브리지와 오페라 하우스, 또 저녁에 루나파크를 갔다가 돌아오는 길은 정말 잊지 못할 것 같다.

 

Home | transportnsw.info

Transport and travel information to help you plan your public transport trip around NSW by metro, train, bus, ferry, light rail and coach. Trip Planner, travel alerts, tickets, Opal fares, concessions and timetables.

transportnsw.info

 

시드니 교통 완전 정복

시드니의 대중교통 이용법, 이것만 알면 걱정 뚝!

triple.guide


+ 투어 +

 시드니의 대표적인 투어로 조금 사이즈가 큰 투어는 포스스테판, 블루마운틴, 울릉공, 스카이다이빙 등이 있다. 이외에도 시드니 타워, 타롱가주, 오페라 하우스 도슨트 투어 등이 있는데, 대체로 줌줌투어와 kkday만 참고해도 충분하다. 물론 마이리얼트립이나, 트립닷컴, 투어비스, 클룩 등 많은 플랫폼이 있지만, 시드니에 관련된 투어는 줌줌투어가 최고였던 것 같다. 가장 저렴하고, 알차다. kkday도 좋지만, 결론적으로 내가 구매한 곳은 모두 줌줌투어였다. kkday에서는 유심을 구매했는데, 이 외에도 있을만한 투어는 모두 있으니, 잘 비교해서 선택하기를 바란다.

 

* 포트스테판 *

 가이드가 동행한 투어만 간략하게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가장 먼저 포트스테판 투어다. 포트스테판 투어는 시드니 외곽으로 나가 뉴캐슬에 있는 넬슨베이(돌고래 와칭), 안나베이(사막썰매), 헌터밸리(와인농장)를 다녀오는 투어다.

 포트스테판 투어는 지그재그투어를 통해 다녀왔는데, 가이드님이 매우 친절하고 지식이 많아서 정말 재밌고, 유익했다. 왕복 6시간이 넘어가는 거리이기 때문에 개인 투어로는 힘든데, 굉장히 만족스러운 투어였다.

 

* 블루마운틴 *

 블루마운틴 투어는 호주무한투어를 통해 다녀왔다. 포트스테판 다음에 다녀와서인지, 가이드님이 조금 차분하고 조용하게 느껴졌다. 장단점이 분명한 느낌이었는데, 조용해서 이동 중에 편히 쉴 수 있었지만, 여행지에 대한 내용은 조금 간략하게 설명해 주셔서 나와는 잘 맞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도 소규로 이동한 것은 아늑하고 좋았다.

 

* 오페라하우스*

 오페라하우스 도슨트 투어를 신청했는데, 여행사를 통해 온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복잡하고 불편한 부분이 있었다. 그래도 내부를 돌아다니면서 건축적인 설명을 듣는 것이 너무 재밌었다. 내가 갔던 날이 역대급으로 사람이 많았다고 들었는데, 조금 한가하면 훨씬 편하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줌줌투어 - 신나는 여행의 발견

그랜드캐년 별밤캠핑, 반지의 제왕 뉴질랜드 남섬일주 등 상상만 해도 신나는 여행을 쉽게 찾고 예약 할 수 있는 현지투어 액티비티 중개 플랫폼 줌줌투어입니다. 어디에서나 볼 법한 흔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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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스타도함께떠나본, 시드니블루마운틴선셋별보기시크릿투어(VIP13인이하소규모그룹투어) :: 줌

⭐⭐KPOP스타들이 선택한 호주무한투어 블루마운틴선셋별보기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아는 여성 아이돌 가수 "소원을 말해봐"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를 불른 Kpop 아이돌 가수 '소녀시* 유리' (g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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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하우스 내부관람 - 한국어 :: 줌줌투어 - 호주 - 시드니

시드니의 랜드마크 오페라하우스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 !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내부 투어를 예약 대행 해드리는 상품으로, 오페라하우스의 공식 한국인 가이드가 오페라하우스 내부로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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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자 보험 +

 이번에는 살면서 처음으로 여행자 보험을 들어보았다! 투어모즈라는 플랫폼에서 비교하다가 구매했는데, 쓸 일은 없었지만, 그래도 마음 편하게 잘 다녀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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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핑 +

 호주에는 쇼핑리스트가 꽤 많다! 의도하고 간 것은 아니지만, 연히도 여행 기간이 블랙프라이데이와 겹쳐서 정말 미친 듯이 쇼핑을 했다 ㅋㅋㅋ COS에서 옷도 사고, 나이키에서 러닝화, 쇼핑몰에서 가방과 향수 등 정말 많이 사 왔다. 대표적인 기념품은 초콜릿, 인형, 포포크림, 와인 등이 있는데, 아래에 간략하게 정리해 놓았다.

어그부츠 판도라 양태반 크림 마누카꿀 프로폴리스 T2 tea
틸리 비누 수킨 화장품 스터비 쿨러 양모 이불 블랙모어스 크림 어드벤트 캘린더

+ 날씨 +

 사실 이번 여행은 마지막 이틀 내내 비가 왔고, 중간에도 맑은 하늘을 몇 번 못 볼 정도로 날씨가 안 좋았는데, 오히려 덥지 않고 운치 있게 잘 다녀온 것 같기도 하다. 마지막 날 하늘이 걷혀서 보니 정말 많이 뜨거웠다.

 

 날씨는 아큐웨더를 통해 계속해서 볼 수 있는데, 사실 정확하지는 않다. 시드니의 날씨는 예측할 수가 없다는 것이 더 정확한 것 같다. 맑다고 했는데 비가 온 적도 있고, 비가 온다고 했는데, 오지 않은 적도 있었다. 그러니 흐리다고 해서 너무 걱정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내가 여행한 기간에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구름이 굉장히 낮았다! 그래서인지 먹구름이 오가는 게 맨 눈으로 보였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그 구름 아래만 비가 왔다. 비가 와도 빗줄기가 굉장히 얇아서 맞으면서 걷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실제로 막 비에 젖지는 않았던 것 같다. 다만 조금 찝찝한 정도..?

 

지역, 전국, 세계 일일 날씨 예보 | AccuWeather

AccuWeather has local and international weather forecasts from the most accurate weather forecasting technology featuring up to the minute weather reports

www.accuweather.com


+ 체크리스트 +

 1. 돗자리 : 시드니는 도심 곳곳에 피크닉을 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공원이 있다. 이를 위해 가벼운 돗자리를 챙겨가면 좋다.

 2. 빈대 스프레이 : 지금 빈대가 유행한다 그래서 빈대 스프레이를 가져가 매일 침구류에 뿌렸는데, 다행히도 빈대는 없었던 것 같다. 

3. 비행기 휴대폰 거치대 : 쿠팡에서 구매해 갔는데, 정말 최고의 꿀템이었다! 특히 비행시간이 길수록 편리함은 배가 된다.

4. 기내용 슬리퍼 : 슬리퍼를 신고 여행하기에는 여행 계획이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기내용 슬리퍼를 사갔는데, 생각보다 더 편했던 것 같다.

5. 보습 마스크팩 : 장시간 비행을 하고 자면 굉장히 건조하다! 그래서 보습 마스크팩을 사갔는데, 이것도 꽤 도움이 됐다.

6. 귀마개 : 비행기에서 자려면 확실히 귀마개나 노이즈 캔슬링이 되는 이어폰이 필요하다.

7. USB 충전선 : 비행기에서 충전이 되는 USB 충전선은 당연히 필수다!

8. 손소독 티슈 : 식당에서 물티슈를 안주는 곳이 대부분이라 손소독티슈를 가져가면 요긴하게 쓰인다.

9. 상비약 : 호주가 약 반입이 까다로워서 약 리스트를 준비해 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나는 준비하지 않고 가도 아무 일 없이 잘 들어갔다!

10. 바람막이 : 호주의 날씨는 변덕이 심하니 쌀쌀할 때를 대비해거 얇은 바람막이 하나쯤 준비해 가는 것도 좋다.

11. 기타 필수품 : 여권, 해외 사용 가능 신용카드, 오팔카드, 세안용품, 의류, 속옷, 양말, 충전기, 변환플러그, 보조배터리, 면도기, 선글라스


+ 필요 정보 +

1. 호주는 영업시간이 짧다.

 호주는 대체로 영업시간이 짧다. 식당도 우리나라에 비하면 일찍 닫는 편이고, 쇼핑몰이나 기념품가게도 6시 정도면 영업이 끝난다. 그래서 생각보다 늦은 저녁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제한되어 있었다. 달링허스트 쪽에 펍이 많아서 늦게까지 영업하는 곳이 꽤 있는 것 같으니 늦게까지 술을 마시려면 그쪽으로!

 

2. 미리 예약할 수 있는 식당은 예약하자.

 생각보다 예약이 되는 식당이 많다. 간단하게 구글에서 그 식당을 보면 예약하는 탭이 있거나, 홈페이지가 있는데, 홈페이지가 있을 정도의 식당은 대부분 예약하는 곳이 있다. 한국에서도 미리 예약해 갈 수 있으니, 예약해 가는 것이 좋다. 예약 시간에서 조금 늦어도 큰일이 일어나지는 않으니, 걱정할 필요 없다.

 

3. 롱블랙은 산미가 있는 커피다.

 나는 물론 커피를 못 마셔서 커피 맛에 대해 잘 모르지만, 여자친구가 먹어본 결과 롱블랙은 산미가 느껴지는 커피다. 여행 전에 사람들 후기를 보아도 산미가 있다는 말을 많이 보았는데, 산미가 느껴지는 커피를 싫어하면 잘 맞지 않을 수 있다. 오히려 플랫화이트가 고소해서 맛있었다.

 

4. 페리는 한 번 타보는 것을 추천한다.

 위에도 간략하게 말했지만, 페리를 타는 것 자체로도 충분한 관광 포인트가 된다. 시드니는 도시 곳곳이 문화유산이기 때문에 페리를 타고 지나가며 보이는 건축물이 정말 아름답다.

 

5. 과일을 많이 먹자.

 지금 호주는 망고가 정말 맛있다. 요플레도 유명해서 먹어봤는데, 망고의 임팩트는 따라갈 수 없었다. 울월스보다는 콜스가 더 저렴하니까, 숙소 들어가기 전에 사서 먹으면 좋을 것 같다.

 

6. 뮤지엄 관람 시간은 여유롭게 잡자.

 시드니 주립 미술관은 엄청 크고, 엄청 유익하다! 두 시간이면 빠듯해도 다 볼 수 있겠지 싶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빠듯했다. 그냥 그림만 쓱 보면서 지나가도 두 시간이다. 심지어 칸딘스키 전시회는 보지도 못했는데, 두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못해도 세 시간은 잡아야 제대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7. 시내 바깥도 걸어보자.

 마틴플레이스 근처 쇼핑거리는 화려하지만, 서울과 같은 시내다. 물론 건축 양식이 달라서 서울과 같은 느낌은 아니지만, 결이 비슷하다. 하지만 하이드 파크를 지나 조금만 걸어도 높은 건물이 전혀 없는 시드니가 나온다. 그런 거리가 오히려 더 호주스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

 이번 여행은 평생 동남아와 아시아를 넘어가 보지 못한 나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었다. 함께 간 여자친구도 이런저런 걱정이 많았는데, 현지 사람들도 모두 친절하고, 재미있어서 정말 좋은 기억으로만 가득 채울 수 있었던 것 같다. 여행을 가기 전에는 누구나 이런저런 걱정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그런 걱정을 가진 채로도 잘 준비해서 다녀오면, 그만큼 성장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내 여행기가 호주 여행을 준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