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가는 여행 - 남원, 구례, 하동 (1/3)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1. 출발 이번 여행은 몇 년 만에 가는 가족여행이었다. 이런저런 사정과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여행을 못 간 건 비단 우리 가족의 얘기만은 아닐 것이다. 성인이 되기 전까지만 해도 매년 여름휴가로 바다를 가고, 친가를 내려가는 길에 여행지를 거치는 등 가족 여행을 자주 다녔지만, 나와 형이 성인이 되니 예전처럼 가족여행을 다니기는 쉽지 않았다. 3월 말에 제주도를 다녀온 후 2분기에는 지리산을 가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내 계획을 들은 엄마는 더 늙기 전에 엄마도 가보고 싶다고 했고, 이왕 이렇게 된 거 가족여행을 가볼까 하는 마음에 형과 아빠에게도 얘기했다. 그렇게 나 혼자 가는 여행은 넷이 함께 가는 여행이 되었다. 이번 여행은 제주도 여행과는 다르게 사전 정..
2022.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