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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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는 여행 - 동해, 삼척 (1/2)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여름휴가로 친구들과 함께 동해, 삼척을 다녀왔다. 친구들이랑 함께 가는 여행이다 보니, 나 혼자 다닐 때처럼 맛집과 관광지를 많이 가지는 않았다. 그냥 바다에서 놀고, 술도 마시고, 맛있는 음식 먹고! 친구들이랑은 그렇게 노는게 가장 재밌는 것 같다. 1. 피오레 이번 여행은 나를 포함해서 총 4명이 갔는데, 나와 근처에 사는 친구가 함께 출발하고, 다른 지역에 사는 친구 둘이 같이 출발해서 동해에서 만나기로 했다. 12시에 "피오레"라는 수제버거집에서 만나는 것이 첫번째 일정이었다. 전국 7대 수제버거라는 말을 듣고 갔는데, 생각보다 손님은 별로 없었다. 주차는 가게 옆에 한우타운 주차장에 하면 된다. 나는 시그니처 메뉴인 머쉬룸크림 버거를 시켰다. 소스도 깔끔하..
2022.08.26 -
요리 일기 - 빵실베이킹, 초코 녹차 마블 파운드 케이크
1. 설명 오늘 올리는 글은 일주일 전에 만들어보았던 "초코 녹차 마블 파운드 케이크" 베이킹 글이다. 이 레시피는 유튜버 "빵실베이킹"님의 레시피인데, 정말 정말 맛있으니 꼭 한 번 따라 해 보기를 바란다! 개인적으로 파운드케이크를 좋아해서 유명한 맛집도 가보았는데, 이 레시피는 거기에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는 맛이었다. 참고로 영상에 같이 있는 크림 카스테라도 해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이것도 다음에 한 번 더 하면 포스팅할 예정이다! 파운드 케이크는 일반적인 케이크의 재료인 밀가루, 계란, 설탕, 버터를 각각 1파운드(453 g)씩 배합한 뒤 구워 파운드 케이크라고 불린다. 물론 요즘 들어서는 많은 레시피가 개발되어 정확히 저 재료만으로 만드는 파운드 케이크는 많지 않겠지만, 기본이 되는 틀은 저..
2022.08.05 -
혼자 가는 여행 - 일본 (오사카, 교토) (후기)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이번 후기에서는 내가 찍었던 사진 중 Top 10을 뽑은 후 보면서 간단하게 설명 및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한다! 확실히 카메라로 찍은 만큼 좋은 퀄리티의 사진이 많이 나온 것 같다. 10장의 사진을 추리기가 너무 힘들었다. 순위는 지극히 내 주관적인 기준으로 정했다! 정말 전문가처럼 잘 찍은 사진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사진이다. 그리고 순위를 선정하는 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준은 그때 당시의 분위기를 얼마나 잘 담았는지다. 내가 이 사진을 보고 그때의 기분을 느끼고,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사진이 나에게는 가장 소중한 사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Top 10. 교토 가는 전철 Top 10은 "교토 가는 전철"이다. 이 사진은 내가 오사카에서 교토로 ..
2022.07.31 -
혼자 가는 여행 - 일본 (오사카, 교토) (4/4)
1. 도지 도지는 5층 목탑이 유명한 불교 사찰이다. 5층 목탑은 가장 안쪽에 있는데, 5층 목탑까지 가는 길에 보이는 다른 건축물들도 나름대로 멋이 있어서 천천히 구경했다. 마지막 날은 날이 조금 흐렸는데, 도지와 니조성 모두 흐린 날이 잘 어울리는 곳이었던 것 같다. 도지 · 1 Kujocho, Minami Ward, Kyoto, 601-8473 일본 ★★★★☆ · 불교사찰 www.google.co.kr 2. 니조성 니조성은 관광객이 굉장히 많았는데, 성 내부로 들어가면 그렇게 많다고 느껴지지는 않는다. 성이 워낙 커서 사람들이 분산되기 때문인 것 같다. 아마 여유롭게 둘러보려면 1시간 이상은 걸릴 것 같다. 성 내부에 있는 연못과 정원은 굉장히 잘 꾸며져 있다. 성 내부를 산책하듯이 걷다 보면 마음..
2022.07.29 -
혼자 가는 여행 - 일본(오사카, 교토) (3/4)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1. 후시미 이나리 신사 셋째 날 첫 번째 장소는 "후시미 이나리 신사"다. 교토에 있는 이 신사는 일본 전국에 약 3만 군데나 있다는 이나미 신사의 총본산이다. 붉은 여우 신사라고도 불리우는데, 이나리 신은 풍요를 담당하는 신이라고 한다.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게이샤의 추억 등의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이른 아침에 도착했는데도, 사람들이 꽤 있었다. 하나 몰랐던 점은 이 관광지가 등산 코스라는 것.. 여느 신사들과 같이 신사를 구경하고 나오는 건 줄 알았는데, 올라도 올라도 끝이 없었다.. 30분쯤 오르다가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서 다시 내려왔다. 등산하는 내내 빨간 토리이가 계속 나온다. 어제 야사카 신사를 보면서도 느꼈지만, 붉은색의 신사가 정말..
2022.07.29 -
혼자 가는 여행 - 일본(오사카, 교토) (2/4)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1. 오사카 - 교토 오늘부터는 오사카를 떠나 교토 여행을 시작한다! 제일 처음 가는 곳은 "텐류지"와 "아라시야마 치쿠린"이라는 대나무 숲이다. 지하철을 타고 1시간이 조금 넘게 걸려 아라시야마역에 도착했다. 아라시야마역에는 라커룸이 있어서 짐을 보관할 수 있으니, 이왕이면 짐을 보관하고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텐류지와 아라시야마 치쿠린, 그리고 그 주변까지 구경하면 꽤 걸어야 하기 때문에 무거운 짐을 들고서는 힘들다. 2. 텐류지 (천룡사) 앞으로 올라올 글들을 보면 알겠지만, 교토에서는 사원을 굉장히 많이 간다. 각 사원마다 느껴지는 분위기가 색다른데, 그 이유 중에 하나가 정원인 것 같다. 일본은 조경 기술이 굉장히 발달한 나라다. 그래서 어느 사원을 가도..
2022.07.27